다산 벌지낚시터 다녀 왔습니다.

^^ 가끔 벌지 낚시터에 대해서 문의가 들어와서.... 어제 다녀와서 조황올립니다... 사진은 엄써요.. 낚시 시간은 대략 오전 6 ~ 11시까지 5시간낚시하였습니다. 입질은 7시~9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들어 오더군요... 5시간동안 잉어 9마리를 잡았는데... 그중에서 6마리가 7~9시 사이에 잡았습니다. 입질 형태는 올림 50%, 내림20%, 나머지 30%는 미확인물체 한두칸씩 쪽쪽 올렸다 내렸다.... 아마 향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힘은 좋더군요... 한달전에 갔을때에는 질질 끌려나와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구 치고 나갑디다. 제 주력 낚시대가 연질대인지라... 제압 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낚시터에 다른분들은 고기가 수면위로 질질 끌려 나오던데... 저도 경질대 장만을 하던지 해야지.... 너무 팔이 아팠습니다. 작년에 중고로 내다판 블랙부들대가 그리워집니다. ㅋㅋ 아참 그런데.. 아직까지는 차가운 물때문인지... 아니면 그날따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인지... 작년보다 올림입질이 상당히 빨라진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채비를 상당히 가볍게 해서 사용하기때문에 빠른 올림인건 맞지만... 암튼 빠릅니다. 눈 껌뻑하면 찌가 올라왔다가 벌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가 멋있는데.. 그걸 느낄수가 없으니... 바람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무지무지 힘든 낚시였습니다.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야 할텐데... 모두 즐낚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