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부터는 제 이야기를 좀 할게요 ㅎ
2시에 대회가 시작되자 붕순이가 누구 낚시대에서
제일 먼저 나왔을까요?
사실 대석에서 행사를 치른다고 했을때
입상권에 해당 사항이 없는 와룡산 하마이지만
굉장한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도 대석낚시터에는 아무리 여건이 안 좋고 하더라도
잡아 내고야 마는 와룡산하마 아입니꺼? ㅋ
다행히 상품은 못 받았지만 제일 먼저 잡았답니다
저는
청프 3.2칸 쌍포에
지륜 800 짜리에 8목 플러스전자탑
이번 정출 기념품으로 8목 전자탑을 나누어 드렸는데
정확한 찌 맞추는방법을 모르시는것 같아
공유 하고자 한말씀 올립니다
1. 스웨벨 또는 2분할 채비 기준으로
윗봉돌로 몸통 따는건 동일 하구요 ^^
2.바늘 안달고 한목반 내지 두목에 맞추시는게
특히 양어장에서 조과면에나 이쁜 찌올림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상황에 따라 쇠링 가감해서 사용하시는건 누구몫? ㅎ
그런데
큰일입니다ㅠ
붕순이가 낚시터 전체에서 나오지 않는것이 아니겠어요?
저한테만 간간이 나오는데 ~
이것도 난리입니다 ㅠ
제 자리에 붕어가 집어 되어서 입질은 안한다나?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대석 낚시터에 붕어가 몇십톤 방류 되어 있는데ㅠ
자~
오늘은 제가 쓰는 집어제와 미끼 레시피를 공개 하겠습니다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아는거지만요 ㅋ
저는 집어제를 한번에 좀 많이 만듭니다
1.큰 바가지를 준비한다
2.물 420cc를 투하한다 ㅎ
3.소약미나 조효미 100cc
4.아쿠아텍2 100cc
5.아쿠아텍3 100cc 를 넣고 잘 섞는다
6.2분후에
7.향맥 200cc
8.보리가루 600cc를 넣고 잘 섞어준다 (3분정도)
9.마하 (바라캐 ) 300 ~400cc 를 집어제와 골고루 섞어준다 (대충 섞으면 안됨)
10. 홍충가루도 섞어 주면 좋음
이제 집어제는 됐구요 ~~
미끼는 이렇게 쓴답니다
1.알파21 50cc
2.이모글루텐 50cc
3.신의한수 또는 귀수 4 , 물 6 정도의 비율로 글루텐의
120% 정도
*대하나 지렁이도 함께 챙겨가는 센스 ㅎ
이렇게 해서 일단 집어가 되면
이상하게 붕순이들이 잘 안빠져 나가더라구요
최근의 대박도 아마 집어제에 들어가는 소향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나 ㅎ
물론 까칠한 입질을 잡아내는 전자탑이 제일 큰 비결이구요
자 ~ 됐습니까? ^^
집어가 어느정도 되자
통지렁이를 머리쪽에서 꿰어 환대에서 나오게 해서
붕순이를 유혹해 봅니다
그리고 멋진 찌올림을 갈망하는 분들이 계셔서 ~
역시 지렁이 미끼는 시원하게 가슴을 뻥~~뚫어 줍니다
깜빡깜빡~~ 다시 깜빡깜빡~~~ 그리고 쭈욱~~!!!!
이쁜 붕순이가 올라 옵니다 ^^
10시에 운영진에서 준비한 맛난 야식 ~
머릿고기,순대, 떡, 음료수...
그리고 쇠주 한잔도~~캬아 !!
12시가 조금 넘어서
의자에 눈 좀 붙이고 눈을 뜨니
새벽 6시
바람이 엄청 부는 악조건입니다
원래 대석은 아침에는
무조건 붕순이 얼굴을 보여 주는 곳인데ㅠ
해가 뜨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마가 대석에 오기 시작하고
이토록 아침장이 조용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ㅠ
그래도
와룡산하마는 체면 치례는 했답니다
마릿수는 20 여수 정도
사진 한장 찍고 방류~~
8시에 시상식을 했습니다 ~
일단 계측은 2마리 중량으로 하고 미리 정해 놓은 중량에 근사치가 오늘의 일뜽~~~!!!!
정말 어마 무시한 상품을 준비 하셨더군요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밤새도록 열심히 낚시 하신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게다가 상까지 타신분들은 더더욱 축하드립니다 ~^^
내년 정출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지?
엄청 기대가 되네요 ^^











제법 춥네요
건강유의하시고 출조시 방한단디하시길...
유료터야 집어 열심히 하고 채비 예민하게 하는거 말고는 뭐 있겠습니까만 여러분이 오픈해라 하셔서 주제넘게 올렸네요 ㅎ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