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에서 그나마 가깝게 가 볼 수 있는 떡붕어 손맛터라 하면,
경북권으로는 고령 보물섬, 구미 학서지, 경주 새마을(영업여부는 모릅니다), 경남 창녕 부곡낚시터가 생각납니다.
그 중에서도 고령 보물섬은 시설면에서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자리마다 편차가 적은 점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운영하시는 분이 깔끔한 이미지의 낚시를 추구하시다보니 관리도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떡붕어탕의 중간 부분입니다.
이 날은 더워서 이곳을 피해서 낚시를 하였지만,
덥지 않은 날이나 추운 날에는 저 곳에서의 낚시가 그런대로 분위기 있습니다.
겨울에는 왼쪽은 막고 오른쪽만 개방하여 낚시를 합니다.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는 고정석이 생기죠.
자리 잘못 앉으면 양옆에서 더 짧은 척수의 세트낚시로 응징하려 들지도 모릅니다. ㅎ
고기 많죠.
집중!!!
동호회의 정출이라고 하더군요.
중층낚시 동호회는 유료낚시터와 관련이 많아서 알게 모르게 비동호회 분들과의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주 보며 낚시할 수 밖에 없는 시설구조라서 의식하지 않을 수 없죠.
경쟁도 아니고 싸움도 아닌 이상한 분위기가 시작되면 모두가 힘들어집니다.
이 날은 동호회 분들의 인원수가 많았음에도 여러면에서 불편을 감수해 주시는 것 같아서 고마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요.
나머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셨는 지는 모릅니다.
붕어도 쉬었다 가려나 봅니다.
10척에,
텐텐, 비비, 바라케를 사용하여 콩알낚시로 시작했습니다.
붕어가 떠버려서 의도했던 제등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중간에 소꼬쯔리 하를 더하였고 감탄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모두 정흡은 아니었지만 잘 올라오던데요.
중층용 클램프와 받침대에 일반 바닥대를 얹어서 떡붕어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도 계셨고요.
올림낚시 장비로 떡붕어 낚시하시는 조사님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중에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낚시터의 분위기를 가볍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치 않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요.
식사는 준비해 가시거나 배달을 부탁드려야 합니다.
[떡붕어] 고령 보물섬 손맛터
ㅇlㅇ / / Hit : 8247 본문+댓글추천 : 0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이~~매우 인상적인 곳이죠 ㅎ
찬바람도 슬슬~~~불고 하니....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낚시터에서 뵐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뒷산에 단풍이 물들어서 경치도 너무 좋고,
사모님이 밥도 맛있게 해주셔서 잘먹고 왔습니다.
또 가고싶네요~~~~!!!
아 이제 식사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