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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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길래 ~
2018. 8. 26. 일요일 ㅡ 하루 종일 비 ~^^
매장으로 가는 길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더니 ㅡ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
시원스럽게 내린다 ㅎㅎ
비가 오는 날은
매장 매출이 영 ~ 아닌데 ㅠ
그나마 오늘은 괜찮은 편이다 ~^^
다들 기다리던 비가 너무 반가웠나?
매장을 마감하고
근처 손맛터 ㅡ 동화낚시터로 향한다
매장에서 10km 조금 안되는 곳에 있어서
평일에는 가끔 손맛을 보러 가곤 한다
제법 비가 내리는데도
예닐곱명의 극성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왠만한 비는 막을수 있도록 천막이 쳐 있는데도
비가 앞으로 들어와서ㅡ 파라솔을 펴고
3.2칸 1대에 외바늘로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것저것 좋다는건 다 넣은 ㅡ 흔들이에
어분 200cc를 물에 잘 섞은 다음 5분정도 숙성
첫수는 쭈욱 올렸다가 ㅡ 냅다 쳐박은 향붕어
요녀석은 이쁘게 끝까지 밀어 올려 준 ㅡ
이쁜 짜장붕어 ~^^
오호라 ~^^
짜장이 나오는구나 ~!!!
저 멋진 찌를 몸통까지 ㅡ
쭉쭉 ~!!!
올려줄줄 알고 기대에 가득찼었는데
몸통 3번 딱 보고 ㅡ 끝이더군요 ㅠ
비가 약해지더니즈
급기야 하늘엔 달까지 빼꼼 얼굴을 내밉니다 ~^^
엥 ㅡ 보름달이다 ㅠ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ㅡ
달빛에 환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오랫만에 내린 비를 보며 ~
또 시원한 밤 공기른 만끽하면서
몇시간 즐기다왔네요 ~^^
낚시대 접기전 ㅡ
찌가 두어 마디 올라오는걸 보고 챔질했는데
쪼매한 쭈래기(발갱이)가 어찌 힘을 쓰던지 ...
손맛 찐하게 보고 왔네요 ~^^
2시가 조금 넘어서
장비를 챙겨 차에 넣는데
그때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ㅡ
월요일까지 비가 내렸답니다 ㅡ 지금도 비~
찌만 좋~~~~아~~~~~
찌도 좋고 ㅡ
사람도 좋은데 ㅡ
실력이 영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