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좋은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초보는 또 어딜갈까 인터넷을 뒤집니다.
주서모은 정보를 모아 대략 몇군대를 정해서 출발~~~
성주쪽 소류지 2군대 방문후 배수가 너무 심하게된 이유로
달골 낚시터로 향합니다.
낚시터 전경이 아주 시원시원한것이 한껏 기대에 부풀게 하네요...
내생에 최고의 대물들입니다.
카메라를 매번 잊고 가는것이 한이 되네요...
달골낚시터 가격 25,000원 (서비스 칼라어분 한봉지)
한 5시간정도 한것 같은데, 미끼는 떡밥보다는 새우가 좋은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나들이 해도 괜찮을듯 싶네요..
초보는 이렇게 점점 중독되어 갑니다..
궁금한것이 하나 있는데, 유료 낚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는 먹는게 아니라는데..
매운탕꺼리 준비하라고 집에 전화 했더니 자상하신 마눌님께서 항생제를 많이
먹이니 먹으면 안된다고 방생 해주고 오라네요....정말 그런가요?

사실 유료터에서 잡은 고기를 회로 먹는다든지, 매운탕을 해서 먹는 것이 조금
찝찝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양식으로 키우는 바다고기도 항생제가 섞인 사료를
먹이지 않나 싶고, 아주 깨끗한 곳 빼고 대부분은 중금속이나 기타 성분으로
오염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으니 일반 노지에서 잡은 고기도 안심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주워들은 얘기입니다만, 항생제 성분이 약 보름(?)정도 지나면 대부분 없어진다는
말이 있던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고(이 부분은 잘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주 가끔은 유료터에서 잡은 고기 찜이나 매운탕 해서 먹습니다.
너무 자주만 아니면 그다지 해롭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저도 달골에서 잡은 잉어를 수차례 회로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매운탕으로 먹은 적은 없는거 같네요.
일단 매운탕 보다는 회로 먹는것이 항생제의 위험이 더 큽니다.
하지만 윗분의 말씀처럼 항생제는 시간이 지나면 신진대사에 의해 없어지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모르겠구요.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항생제가 있을겁니다.
심지어 과자나 우유에도 항생제가 들어 있고 민물이나 바다나 양식한 어류는 모두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를 먹으니 당연히 들어 있습니다(쇠고기와 돼지고기도 마찬가지). 그래서 자연산을 선호하죠.
유기농을 인증 받거나 무항생제를 인증 받지 않으면 거의 모든 음식에 항생제가 들어 있고 우유도 파스퇴르기법으로 처리되거나 저지방유가 아니면 다소의 항생제가 있을겁니다.
고기 한마리에 들어있는 항생제의 양보다 우리 몸에 1년내 투여되는 감기약이나 기타 다른 약에 들어있는 항생제의 양이 소량으로 나누더라도 더 많을겁니다.
직접적으로 항생제를 먹지 않는다해도 알게모르게 음식에 섞여 흡수되는 항생제가 많아서 내성이 생긴 균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죠. 이른바 슈퍼박테리아에 관한 얘기는 잘 아실겁니다.
한마리 정도 먹는다고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다량으로 먹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양어장의 고기는 중국산이 대부분이라 항생제보다는 발암물질을 더 걱정해야겠죠. 이것도 한마리에 들어있는 양이 극소량이라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먼 대양에서 잡힌 자연산 고기도 소량의 수은에 중독될 정도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인데 한마리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캐치 앤 릴리즈만 즐기고 먹지않으면 그만이지만 먹으려면 걱정하지마시고 맛있게 드세요. 찝찝해 하면서 먹으면 더 않좋습니다.
회로 먹는다고 디스토마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붕어와 잉어는 디스토마가 없습니다. 있다고 끝까지 우기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요리과정에서 도마나 칼 등의 2차감염으로 생기는 것이지 붕어나 잉어 자체에 디스토마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토마에 관한 저명한 학자가 한 말이니 맞겠죠. 왜 없는지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왔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손맛 많이 보시길........^^
저도 유료터를가지만 거의 먹지는않습니다.
제가알고있는내용은 이러합니다.
잉어,붕어는 거의95%가 수입입니다.중국산
요번에중국 분유사건아시죠 머 이런저런이유로
향어외에는....
경남지방쪽 마산등에가면 향어회하는 집들이많이있습니다.
햫어는 국산양식으로알고있습니다.
거의항생제는다사용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어디....... 보통 동네라야지요.....
가을은 발갱이(?)의 계절입니다..
채비조심하세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맛습니다 유료더 고기는 안 먹는것이죠
제가듣기로는 그놈의 항생제라는것이
몸밖으로 나올려면 화장터에가서
재로 활활 날려야 말끔히없어 진다고 들었습니다
출조하심에 안출 하세요,,,
유료터 가셔서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전 유료터는 영 소질이 없어서리 매번 입장료만 버리고 옵니다..
비법 있으마 전수좀 해주세요.ㅎㅎㅎㅎ
25.000이면 2번반 손맛을 보는데...물론 방생이 좋지요
잉순이 인물은 좋습니다.
잘보았습니다.
한동안 자주갔었죠^^ 요즘은 뜸했내요
유료터가 워낙 커서 손맛볼려면 힘이 들어서 요즘은 손맛터로 자주 다닙니다
올해는 유독 강수량이 적어서 달골도 물이 혼탁하던데, 작년만해도 묵은둥이(방류한지오래된고기)잡으면
회도 떠먹고 했었는데 올해는 물색깔보니 영 잡아먹고 싶은 생각은 않덜던걸요^^
항생제 이야기는 내가 알기로는 돼지고기가 심한걸로 알고있읍니다 ㅎㅎ 돈사하시는분들 보면
날리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