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약붕어클럽 붕어마스터입니다.
오늘은 손맛터가 너무 그리워 일을 끝나자마자 폭풍검색 끝에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용주골낚시터를 찾아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어둑어둑 해지네요...
관리실에 들려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관리실을 둘러보니
식당과 관리실 같이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고
소소한 떡밥들과 낚시용품들이 있었어요...
아담한 사이즈의 탕이었고
사장님한테 정보를 들어보니 예전에 잉어터에서 붕어터로
만드는 중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잉어는 뺐고 붕어만 넣으시는데 아직 발갱이는 있다고 하시고
붕어 치어들도 있다고 하시네요...ㅋㅋㅋ
가격은 3시간에 15000원 종일 20000원 이었고
11월 중순부터 3월까지 10000원에 계속 운영하신다고 하시네요...
중요한건 겨울에 물대포는 없어요...ㅋㅋ
일단 늦은시간에 도착한 상황이라 일단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낚시대 : 백작 리미티드 마스터 장절 29대 (6단)
( 수심이 2m~2.5m로 낮은 수심이라 제가 자주 사용하는 29대로 준비했습니다.
확실이 언제 쓰더라도 캐스팅과 재압력은 좋네요...^^ 나중에 하나더 구입해야겠어요
아직 외대라 쌍포는 못쓰네요...ㅋㅋㅋ)
찌 : 박병귀 선생님의 귀작찌 65cm (4.53g)
봉 돌 : 원테이크 봉돌 1g
편 대 : 원테이크 편대 8호
와이어 : 원테이크 와이어
수 심 : 2m
보리는 사용가능하나 치어들이 많아서 어분 단품이나 글루텐을 사용하시라해서
아쿠아3 단품과 오래오글루텐과 아쿠아3를 이용한 먹이를 준비했습니다.
( 아쿠아3 단품 )
아쿠아3 150cc에 물 100cc를 넣고 숙성시킨후 사용
( 오래오글루텐과 아쿠아3 이용한 먹이 )
물 125cc에 오래오글루텐 25cc를 물에 잘풀리도록 골고루 뿌려준뒤
아쿠아3 150cc를 넣고 잘 섞은후 사용
역시 손맛터이어서 그런지 않이면 용주골낚시터의 활성도가 좋은건지
활성도가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도 쌀쌀했었는데...ㅋㅋ
잡아보니 아직까지 발갱이가 있지만 준수한 사이즈의 향붕어도 있더라구요...
치어들도 있었지만...ㅋㅋ 2시간정도 짬낚을 했었는데
찌올림과 손맛 둘다 볼 수 있어 좋았네요...
날씨도 쌀쌀하고 옷도 얇게 입고 간 상태이고 배도 고파서
9시정도 접고 집으로 들어갔네요...
조만간에 다시한번더 가볼생각인데 그때는 조금더 수심이 깊은곳에서 해보려합니다.
지금까지 붕어마스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