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목요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더니 토요일 오후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절기로 식목일이자 청명인 4월의 첫 일요일인 5일에 비로 인해 수온이 내려가 조황이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만정지를 찾아보았다.
비가 들이치는 일반 잔교에는 낮낚시를 준비하는 낚시인들만 있어 조황이 없었다.
제방 잔교에는 쌍용자동차 직원들의 시조회가 열리고 있었다.
상류로 올라가는 곳에 자리한 방갈로를 돌아보기로 한다.
토요일에 많이 잡은 단골 낚시인이 있었는데 일찌감치 철수 했다고 한다.
6개의 방갈로가 나란히 붙은 곳을 찾아보니 꽤 많은 붕어를 잡은 팀도 있었고 붕어, 향어, 동자개를 잡은 팀도 있었다.
50cm급이 넘는 잉어와 붕어를 잡은 팀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볼 때 토요일 낮에 입질이 좋았으며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바람도 불고하여 밤낚시에는 입질이 없었다고 한다.
상류권에서 산란이 끝난 붕어들이 서서히 밑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주에 날이 좋아지고 수온이 오르면 더 좋은 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 사진 두 장은 3월 28일 요수호의 관고기 조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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