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삼합지 낚시터를 다녀와서 (두번째 이야기)

2주만에 찾아온 휴일^^ 다시 한번 삼합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음성권낚시터를 가려했는데 고민고민끝에 다시한번 도전!!!! 이번에도 복잡한 토요일을 피해 한가한 일요일 오후 2시경 낚시터 도착했습니다. 삼합지 가는길에 충주의 송강지,추평지,앙암지(모점지)??의 대물낚시터를 둘러봅니다. 대물낚시터 정말 분위기 좋은곳입니다.... 삼합지 도착후 어제의 조황을 여쭈니 사장님왈....어제 80여팀이 몰리면서 조황이 저조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삼합지에 80여팀이 오면 안봐도 뻔한일 밤늦게 차량과 사람이 뒤섞여 고기 다 도망갔을듯... 그나마 주변이 조용한 좌대에선 조황이 양호했다네요...<< 삼합지 오실분들 참고하세요. 제가 우스개로 제가 지난주 조행기 올려서 어제 대박난거에요..ㅋㅋㅋ 사장님의 추천으로 관리사 맞은편 중류측에 자리잡습니다. 바로 제 뒤에 신형 화장실이 있어서...ㅋㅋ 완전 좋네요 <img src="/bbs/data/file/payjh/payjh_07351161.jpg"> 도착후 셋팅전 그냥 의자에 앉아 멍하니 주변 들러보고 낮잠도 잠시 자봅니다. 오늘도 3대로 도전!!! 좌로부터 2.2/3.0/3.0 셋팅 떡밥/지렁이/글루텐 짝밥으로 사용... 5시30분경 관리사에서 김치찌게로 저녁먹고(정말 맛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떡밥 투척후 6시 30분경 첫 입질....ㅋ 잉어네요.. 산란의 상처가 보이네요...불쌍혀서 바로 방생.. 어두워지니깐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7치급들....ㅜㅜ꾸준히 입질옵니다. 11시경 되니깐 바람이 살짝 불면서 추워지네요....고민고민~~~ 방한용품 아무것도 안가지고 왓습니다. ㅜㅜ 입질이 조금 뜸해졌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옵니다. 1시경 철수 결정.....살림망에 5치부터 9치까지...십여수 방생.... 이상 삼합지 조행기였구요... 2주후엔 음성권 관리터 조전해볼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