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여주낚시터 조행기 입니다.
요즘 바짜져서 낚시를 뜸하게 가게 되네요..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가는게 목표였는데...
이날은 동호회 정출 및 납회식을 하였습니다.
올해 동호회에 처음 가입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낚시의 즐거움을 새삼 배우게 되었네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이니 여러 행사도 진행하였네요.
도착하니 물 빠진 여주의 노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노지를 지나 경사로로 조금 올라가면 하우스가 보입니다.
조금더 지나면 식당이 있고 그 위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용한 떡밥과 채비입니다.
점점 추워져서 입질이 얼마전 왔을때 보다 더 예민해졌네요.
고기들이 많이 떠 있어서 바로 발 밑에서 엄청 많이 몰려 있습니다.
건너편 중앙의 섬까지 딱 붙여서 경사진 물속 바닥에 얹혀야지 입질을 받을 수 있네요.
채비를 수직으로 정렬하지 못하니 찌 올림 보며 낚시하기는 어렵네요.
자리에 따라 좀 다르긴 했지만 많은 붕어얼굴 보기는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저는 찌올림 보려고 채비 수직으로 정렬 가능한 곳 찾느라 낚시대도 바꾸고 채비도 변경을 여러번 하느라
낱마리의 붕어만 만날수 있었습니다...
여주에서 바닦지형에 따라 채비 운영하는 연습을 좀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동호회 납회식 행사와 간단한 낚시대회도 하였습니다.
올 한해 동호회에서 낚시를 하면서 이전에는 몰랐던 즐거움을 많이 알아가게 되네요..
여러 채비에 대하여 배우게 되고 낚시에 대한 기본 매너도 배우고 여러 사람들과 같이하니
낚시가 더 즐거워졌던 한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