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일요일.
지난 금요일과 달리 아침 온도는 영상 3도.
좋은 기분으로 만정지에 도착합니다.
오전 8시가 넘고 해는 뜬 것 같은데 제방 저 멀리
붉은 빛만 올라옵니다.
그러고 보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영상의 기온이지만 해가 나질 않으니 오히려 으스스 하네요.
저 멀리 전층 잔교에 낯익은 텐트가 보이네요.
알고 보니 단골 낚시인 ‘리베로’님이네요.
이 겨울에 밤낚시를 했나봅니다.
열혈낚시인 맞죠?
시간이 흘러 입질이 들어오는데 중치급만 올라오네요.
가끔 떡붕어도 나오더니 7치급 떡붕어도 보이네요.
11시 넘어 미끼도 떨어져 가고 철수 준비 할 무렵 척상급
붕어가 나옵니다.
금요일에는 붕어들만 덤볐는데.
날씨 탓인가 봅니다.
해가 쨍 나는 날 다시 도전해 보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방갈로 주변의 모든 얼음이 녹아 있네요.
계속 이렇게 유지 할 것이라 합니다.
3칸대 이상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