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물낚시....(2/28-3/1)
날이 계속 좋았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 바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기필코 붕어 사진을 올리겠다는 다짐을 하고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꽝 친게 열받아 낚시 시작 이후엔 사진 거의 안찍었습니다.ㅋㅋ
게다가 밤에는 디카가 아닌 폰카라 찍을 수도 없었구요...ㅎㅎㅎ
사진이 많진 않지만 있는대로 올려 봅니다.ㅠㅠ
밥 먹고 '조행기 올려야지~' 라는 맘으로 즐겁게 찍었던 사진입니다.
관리소 앞이구요. 잔교좌대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낚시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요.
전날도 비오고 바람 불고, 날씨가 별로였었다고 하더라구요.
좌대를 가기 위해 배를 타러... 나름 선착장입니다.ㅋㅋ
낚시터가 뭐랄까.. 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여름에도 잘 안가는 밤낚시인데....
제대로 낚시 한번 해보겠다고 짐도 바리바리 싸들고,
밤에 추울까봐 텐트도 하나 구입하고... 오랜만에 저렇게 싸들고 낚시 하러 갔습니다만...........
받침틀도 새로 하나 구입했어요.. 대륙 6단........
감당도 안되면서 꼬기 하나 잡아 보겠다고 5대를 피고 했는디.....아이고..ㅠㅠ
친구놈이 잡은 왕새우..ㅋㅋㅋ
제가 잡은 피래미 같은 놈입니다..ㅡㅡ;;
떡밥도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그 나마 입질이 오는 건 지렁이 뿐이었습니다.
근데 잔챙이들이 장난을 치는건지... 찌를 빠르게 하늘로 솓게 했다가 내려오고를 반복하고,
챔질하면 지렁이도 그대로 있공.. 올라오는 건 없었습니다.
게다가 캐미도 잘못 샀는지.. 잘 보이지도 않아서 밤 낚시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구요.
더욱이!! 새벽부턴 비바람이 몰아쳐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붕어 얼굴이라도 구경해보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담날 12시까지 했는데..
비 바람만 신나게 맞고 왔습니다. ㅠㅠ
낚시터의 수심은 한 2m - 2.5m정도 나왔구요.
채비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채비로 했습니다. 좁쌀과 3분할 등..
미끼는 아쿠아, 찐버거, 향맥, 바리케 등으로 집어제 만들고
글루텐, 도로로도 쓰고.. 뭐 별짓을 다 해봤지만 입질은 지렁이 뿐~
입어료와 좌대비는 봉재지와 비슷한 편이구요.
자생 새우가 무쟈게 많다고 합니다. 채집망 가져가서 새우가 잡아 올껄 그랬나 봐요..^^
지금까지 붕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행기였습니다.ㅠㅠ
비바람 맞은게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면, 추천하나 꾹 눌러 주세요..^^
올해 두 번째 조행기(아산 신봉지)... 결과는.. 아이고.ㅠㅠ
체리쥬빌레 / / Hit : 5498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연 몇 주째 조과가 말이아닙니다.
이러다 좋은날 있겠죠~ ^^
안출하시고..건강하세요..
추천 한방 쏘고 갑니다..^^
월인줄 알았는데.......
관리형 저수지에 가면 새우 채집망 두개 던져놓고 낚시는 뒷전입니다.
새우만 잡다 옵니다.ㅋㅋㅋ
마눌이 수제비 넣은 새우 매운탕에 환장하거던요.
고생하셨으니 추천도장 꾹 밟고가여.
안출^_^
한번 모셔야겠읍니다..
붕어없는 조행기는 이제 그만.....^^
아무튼 잘보긴 했읍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직 내공이.....
ㅋㅋ 암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잘 있었죠?
용호리서 첨으루 뵌게 다지만.. 늘 안출 기본에 어복 만땅 하시고..얼른 함 뭉쳐야 할텐데...
참! 대야미 서진 낚시가세요... 선전은 절대루 아니고 우리 서부 회원들 오시믄 무쟈게 싸게 드리라 일러 뒀습니다..
사촌동생 녀석이 가게를 보니까 좋은물건 싸게 구입 하시라고....
함 들리세요... ^^
그리고 4짜만님.. 안녕하세요~ㅎㅎ 용호골에서의 송년회 완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서부모임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ㅎㅎㅎ
그리고 댓글과 추천 눌러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ㅠㅠ
담번엔 꼭 붕어 사진 같이 올리도록 완전 노력하겠습니다!!ㅎㅎ
고샹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