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돌찌나라 경기내림팀 장우팀장이
거래처인 울산롯데백화점에 가야 한다고
사무실에 놀러오는 바람에 그 차에 묻어서 울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완전 봄입니다.
낮엔 더웠습니다.
개나리 사진 아래
누군가 중요한 쓰레기봉투를 버리려고 일부러 던진 거 같진 않고(??)
아마도 분실한 듯....찾아가세용.
벚곷도 거의 만개...
대나무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해서
대나무 울타리를 친 집만 보면
저는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8살 해피
사람 나이로 하면 60이 다 되어가는 나이시네요.
작은 송아지 만합니다.
그럭저럭 울산 덕진소골낚시터에 도착.
이곳은 경기낚시가 자주 열리는 곳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직
손님들이 많이 찾지는 않고
매니아 몇 분이 대를 담그고 계십니다.
덕진 소골낚시터 사장님의 화려한 낚시경력
보여지는 인상만큼이나 듬직하고
푸근하십니다.
관리소 초입에 대를 펴보지만
산란기에 접어든 참붕어의 성화로...
낚시터를 한바퀴 둘러보던 중...
반가운 분들을 만납니다.
전승목프로님과 이병규프로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시며 대를 담그고 계십니다.
전승목프로님.
1분 이내로 바로바로 입질을 받아내십니다.
참 잘 잡습니다.
과거 경기낚시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였던 그대로
아직 녹슬지 않은 엄청난 내공을 유감없이 구경했습니다.
이병규프로님은 슬로프로...
역시 참 잘잡으시고 차분하며 깔끔한 분위기로 낚시를 하십니다.
장우팀장도 연신 잡아냅니다.
김규용사장님은 오늘 뭘 잘못 드셨는지
평소 실력답지 않게
엄청난 조과를...
그래봐야 결론은,
콜라 3병 내기 1시간 빵치기에서
제가 12마리 후타로 1등...
(뭘 이런 걸 다~~~~~번번이 이거 죄송해서리...ㅋㅋ)
예기치 못하게 다녀온 울산 여행
반가운 두 프로님,
소골사장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그리고 여성의 가벼워진 옷차림에서부터 오지만,
낚시인의 영혼의 봄은
붕어를 만나는 설레임으로부터 옵니다.
***
















이병규님 대단했었죠...제 캠코더에 자료로 남길만큼,
제가 제일 닮고싶었던 낚시인...ㅎ
저는 금호랜드팀으로 참가했었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ㅎㅎ
사업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