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지난주 안성에 위치한 장광 낚시터 조행기를 올립니다.
올해는 거의 이곳에서 낚시를 못해서 오랜만에 1박을 하는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와 2시간 넘게 이동후 도착 합니다.
주말이면 차량 이동이 많아 일찍 출발 합니다. ㅠㅠ
관리실에 도착해서 사장님에게 인사 드리고 일행들을 기다립니다.
관리실 내부에는 다양한 떡밥과 채비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텍 X 와 오래오를 섞은 어택2로 준비합니다.
일행들과 낚시터 근처에 쭈꾸미 맛집이 있다고해서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후 장광 낚시터 행사를 위해 다양한 종류를 준비하여 손님들께 한분도 빠짐없이 무료로 나누워 줍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계측하여 최대어로 1,2,3등을 뽑는다고 하네요.
참가한 모든 조사님들 화이팅 입니다.
오후부터 비와 바람이 장난아니게 붑니다. ㅠㅠ
비는 그나마 많은 양이 아니고 내리다 그쳤는데 바람은 시간이 갈수록 세지네요.
29대인데 casting이 안될 정도 입니다.
쉬엄쉬엄 하다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 식사후 일행들과 간단한(?) 다과 후 바람이 조금 약해져 밤 낚시를 해봅니다.
투척은 그나마 할만해서 다행입니다. 근데 입질이......
쉽지 않은 입질 패턴으로 많은 헛빵과 사악한 찌 놀림으로 고생하다가 점잖은 입질이 나옵니다. 2마디 올리는 타이밍에 히트!!
어렵게 한두마리 더 잡은후 다음날 계측을 위해 일찍 철수 합니다.
아침 일찍 모든 곳을 다니며 측정 결과
1등 41.8cm
2등 41cm
3등 40.8cm
상품은 낚시대 및 떡밥으로 주워 집니다.
입상하신 분들 축하 드립니다.
나머지 분들도 춥고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남아 참여 하신데 보답으로 이준열 마스터께서 아쉬움을 달래 드립니다.
원테이크 찌와 뜰채를 사장님과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이긴분들께 드리네요.
대회가 끝나고 아침 해장 라면을 먹습니다.
라면은 낚시터에서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