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놀이(빙어낚시 - 신선지)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으로 올리는 조행기네요..^^ 지난 금요일 일을 마치고, 이것저것 부랴부랴 챙긴 후 장인/장모님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빙어낚시를 하러 신선지로 떠났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낚시터 바로 앞에 있는 펜션을 빌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뭐.. 일단 재미있는 놀이를 한판 했습니다. 똥광은 있지만.. 그 외는 그닥..ㅋㅋ 그래도 구데기 사고 뭐 사고 할 정도만 땄습니다.ㅋㅋㅋㅋ 전 열심히 채비 풀고 있고, 장인어른께선 얼음 깨 주시고.ㅋㅋ 텐트가 2대라.. 한대를 팔아 버릴까 했는데.. 안팔길 잘한듯 합니다.ㅋㅋ 얼음끌이랑 뜰채는 다 빌려주더라구요~ 아님 옆 사람꺼 빌려 쓰기도 하구요~~ 구멍도 이쁘게 뚫어놓고.. 낚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 수는 와이프님께서 하시더니.. 와이프님께서 초반 선두를 계속 달리십니다.. 근데.. 다 교통사고로 끌어낸다는.. 재주도 좋다는..ㅋㅋ 장인어른께서도 1타 2피로 잡아내시고~ 정작 제가 잡은 사진은 없네요..^^ 찌의 모습입니다. 찌를 스물스물 내려주더라구요. 대략 잡은 넘들인데.. 25마리 가량 되는 듯 합니다. 뭐.. 다 튀김이 되었죠.. 꼬신 빙어튀김..^^ 가장 즐거운 낚시는 노지에 나가서 손맛, 찌맛 보는 낚시겠지만, 겨울에는 빙어낚시나, 하우스 낚시도 나름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담번엔 기회가 된다면 얼음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고, 하우스에서 내림도 해보고 싶네요.(내림 낚시대 준비 완료^^)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눈 많이 온다고 합니다~ 눈 조심하세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도 꾹 눌러주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