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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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확인차 개나리에 한번 더 갔습니다.

어짜피 홀애비로 집에 있어야하고, 무엇보다 어제만 그랬는지, 아니면 지속적인 조황인지 확인해 보고 싶고해서 다시금 고령 개나리를 찾았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낚시대와, 똑 같은 떡밥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서인지 어제 보다는 다소 적은수의 조사님들이 오셨구요, 한마디로 오늘은 올림에 완패한 날이었습니다. 입구 왼쪽 구석자리와 오른쪽 중간 부분에서 연신 들려오는 공기를 가르는 파상음을 들으며, 내심 지지 않을려고 부지런히 했는데도 좌우 두분의 올림조사님을 따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같이 낚시하는 동안) 오늘은 철수 할 때까지 27마리(팅~~은 5마리)를 잡았는데, 30마리 채우려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처음엔 정부력 낚시를 하다가.올림이 잘 되기에 슬로프를 10cm정도 주고 낚시를 하니 입질도 깔끔하고 조과도 좋더군요. 쭉~ 살펴보니 떡밥은 아**3에 반응이 좋은것 같았구요.(배합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삼**분으로 집어제를 삼고, 글루텐과 확산성 집어제를 섞어 미끼로 사용을 했습니다. 집어후 떡밥 콩알낚시에 반응이 좋았구요. 오늘 참 좋은 광경을 보았습니다. 두 분의 조사님께서 부인과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오셔서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찌나 부럽든지요.ㅎㅎㅎ 아빠가 걸어서 아이의 손에 낚시대를 쥐어주시며 손맛을 보게 하시던 그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때론 아이가 들채를 갖다대며 아빠의 실력에 뿌듯해 하던 모습도 좋았구요. 에구~~~ 난 언제 저런 모습을 가져보나~~하며 부러워했습니다.ㅋㅋㅋㅋ 제 옆에는 일반 바닥대에 내림 채비를 하셔서 낚시를 하시던 조사님이 계셨는데,처음에는 챔질이 너무 세서 번번이 목줄이 터지곤 하였지만 그 와중에도 열댓수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이런 조황이 언제까지 가 줄런지 붕어들의 마음을 알 수는없지만, 계속 이어져서 우리 회원님들의 고픈 손맛을 실컷 달래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개나리와는 상관이 없는 조사이고 아직도 부족한 면이 더 많은 조사이지만, 우리 월척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협객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강태공에 오셨을때는 제가 없었고 며칠전에 갔었습니다.
글을 늦게 올려서 오해가 있었네요.
낚시터에서 한번 뵙고 차한잔 하고싶은데 기회가 잘 안되네요.
전 주로 토요일과 주중에는 숙직후 쉴때 가끔 낚시터에 쉬로갑니다.
재미있는 조행기 늘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고 즐낙하세요.
제폰은 016-9711-7231 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안낙수광님!
건강하시죠?
저 또한 주중에 가끔씩, 그리고 토요일이면 자주(?) 갑니다.ㅎㅎㅎ
다음 출조때 연락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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