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낚고 건강을 낚는 낚시
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낚시가 너무 조과에 연연하는 낚시가 된것은 아닐까요?
꼭 전부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낚시는 우리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사 제쳐두고 일주일을 기다리고 직장까지 재끼고 월차내고 낚시터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지요
어느덧 15절기에 다가워지며 제법 날씨도 선선해지며 살오른 붕어들을 낚기에 아주 좋은 날씨 여건을 보여주는 바야흐로 낚시인의 축제인 가을이 왔습니다
낚시도 좋고 물가도 좋지만 건강한 낚시 , 즐거운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츄릅~*의━─Fishing Story ╈ <경기도 용인시 지곡동 지곡낚시터 , 지곡저수지 - 편>
필자와도 인연이 깊은 지곡낚시터의 "진남두"대표님의 세번째 낚시터
어디 낚시터를 가도 3년을 못가시던 분인데 이번 만큼은 확실히 자리를 잡으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 지곡낚시터를 인수하고 3주년이 지난날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권에 위치한 낚시터중에 규모대비 가장 장사가 잘되는 낚시터로 우뚝 성장시킨 분이시네요
지곡낚시터는 경기도 용인시 지곡동에 위치한 곳으로 경부고속도로 기흥ic 10분거리에 위치한 곳
진입여건도 좋아 서울 잠실기준 30~40여분이면 낚시터 현지에 도착할수 있는곳이지요
서울에서 인접한 거리라고 양어장이나 , 손맛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수가 있지만
지곡낚시터는 1960년대에 구축되었으며 용인시에서 운영되는 13,000여평 규모의 관리형 계곡저수지 입니다
평균 수심도 2.5~5m권이며 가장 깊은곳은 12m의 수심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날 필자가 찾아간날은 지곡낚시터의 3주년 이벤트중
꼭 이벤트라고는 할수 없고 이곳의 주인이 바뀌고 3주년을 무사히 달성시켰다는 기념으로 개최된 행사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다이와의 청명시리즈 와 군계일학의 굿바디 요즘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많이 보이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 제품을 풀셋으로 구매한 지인과 포천 가산지에서 함께 낚시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 허리힘이나 제압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결과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3.2칸의 무게도 106g정도 나가더군요...
추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2.8-3.0-3.2를 구매 예정중인 제품입니다
오늘은 필자도 낚시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더워요..저수지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사진놀이 좀 한후에 힘 빠지면 낚시대를 편성 할 생각입니다..^^
이날 지곡낚시터에 찾아주신 조사님들은 약 250여명
보아하니 한낮에도 드문드문 입질이 와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밤낚시를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터 초입부터 관리실 입구까지는 과거 문학가인 이곳 지기님의 글 들이 수를 놓고 있네요
시간 되실때 저수지를 돌아보며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구요
각종 사은품 이벤트를 준비하는 "진남두" 대표님의 모습
지곡낚시터는 보시다시피 "황실토종닭"이라는 브랜드를 창업 , 프랜차이즈점도 준비한다고 하는데 낚시터 하랴...식당하랴...
너무 정신없고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은 되네요
식당 내부의 모습
오늘 대어 1등에게 주어지는 상품인 군계일학의 굿바디 낚시대
어짜피 한방으로 가면 되니 긴대 3대 펴놓고 물던 말던 외바늘에 지렁이 2~3마리씩 껴놓고 마냥 기다리는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저기 제방 끝에서 말이죠..^^
이러한 협찬품도 눈에 들어오네요
필자처럼 좌대보다는 의자를 선호하시는 조사님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 제품이 나오기전 가장 많이 사용하던 제품! 다들 아시죠? 2000원 짜리 "다이소"표 식기건조대 말입니다..
요렇게 분리도 되고 떡밥그릇을 거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4가지 색상이 있던데 가장 화려한 색은 메탈색이지만..메탈색은 왠지 모르게 낮에 방해될것 같다는 생각...너무 번쩍번쩍 하네요..
노랭이 색깔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바로 제방으로 달려가 몇 없는 자리 비집고 낚시대를 셋팅하네요
이것저것 혼합하여 글루텐 낚시를 준비중
이곳 역시 너무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셔서 자리가 협소하네요..한대만 편성합니다
그나저나 새로산 이 제품 정말 마음에 드네요..기능성도 좋고 생긴것에 비하여 가격도 착한것 같구요
요렇게 딸기와 바닐라를 이용하여 200cc씩 딱 400cc만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채비는 위코프사의 활편대...이 활 편대 제품이 일반적으로 많이 유통되어있는 일자편대보다 사용이 아주 편리합니다.
편대낚시를 하신다면 이 활 편대는 꼭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하지만 이것저것 미끼 다쓸때까지 거짓말 한번 안보태고 입질한번 못봤습니다
대신 찌 구경은 실컷 한것 같네요..
이곳의 단골 조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해가 떨어지는 7시30분부터 피딩타임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낚시인들이 한꺼번에 떡밥과 집어제를 투여하니..과연??이런 혼잡한 상황에서도 붕어가 입질을 해줄지 미지수 입니다
필자의 낚시 옆자리에서 낚시하던 어린 학생의 모습
꽤나 집중력 있게 낚시를 하던데 손맛좀 봤으면 좋겟다는 생각이네요
지곡낚시터는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두가지 패턴으로 낚시를 할수 있는 곳입니다
일단 중층낚시와 , 내림낚시는 절대금지!
관리실 앞 중앙부교를 제외한 전 구역이 다대편성 낚시를 허용하며 낚시대 칸수+댓수 제한 없으며 자유로운 낚시가 가능합니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중앙잔교는 2~3대까지 편성이 가능하니 참고 바라시구요
마릿수 로 따지면 당연히 쌍포낚시가 유리하지만 워낙 토종붕어도 많이 방류하며 큰 붕어의 개체수도 많은 곳이라 다대편성을 하시는 조사님들의 행렬도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현재는 토종붕어의 수급이 어려워 수입붕어80% , 토종붕어20% 로 방류하고 있다고 하며..
수입붕어와 토종붕어가 공존하는 이곳만의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수 있었는데...
떡밥과 집어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95%수입붕어와 낱마리의 토종붕어
하지만 다다편성을 하는 분들은 95%는 토종붕어만 낚이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단 미끼의 선택이 중요한데 토종붕어는 떡밥과 글루텐 보다 옥수수와 새우미끼를 사용하여 외바늘 낚시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놀멍쉬멍 낚시도 하고..사진도 찍고..이렇게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녀간 오늘은 조황은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결론입니다
몇몇 자리에서 소나기 입질을 받고 있는 모습도 보이지만 전체적인 조황은 많이 부진한것 같네요
멀리서 보아하니 중앙부교 쪽은 그래도 많은 입질이 오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개체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면 혼잡도와 이곳저곳에 떨어지는 집어제와 불빛과 발자국 소리..
어디를 가도 조황은 좋을수가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붕어는 불빛보단 소리와 진동에 아주 예민한 어종이거든요
필자도 열심히 낚시는 해보지만..글쌔요?
필자의 옆 29번 좌대에서는 두분이 나란히 앉아서 소나기 입질을 받고 계시던데....
필자는 물론이고 필자의 좌우측 모두 드문드문 나오기는 하지만 큰 마릿수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내일 이른 오전 화성으로 가야 하거든요..
현재시간 10시40분 낚시 종료!
다음날 오전 7시20분경
오전부터 이곳의 실장님과 총무님이 계측자를 들고 최대어 체크를 다니시네요
저도 따라다니면서 조황체크좀 해보겠습니다
역시 필자의 좌측 좌대에서는 밤새 소나기 입질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두분이서 130여수 정도 하셨다고 하네요..
큰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보니 큰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현재까지 1등은 39.5cm
지곡낚시터의 현재 상황입니다
오전낚시는 드문드문 나오는 수준이며 최근 가을에 접어들며 무조건 밤낚시를 하셔야 유리하다는 결론!
돌아다니며 보니 2~3마리 낱마리와 꽝을 친 조사님들도 여럿 볼수가 있었지만..
중앙잔교 쪽에서는 큰 마릿수도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큰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러한 붕어들은 전부다 다대편성에 옥수수미끼로 나왔다는점을 기억하시구요
필자도 다음에 찾아오면 다대편성에 옥수수와 새우미끼를 사용해볼까 하네요
큰 마릿수와 적은 마릿수가 함께하던 하루
여러가지 상관 요소들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제 아무리 굳건한 필연성을 짜낸다 하더라도 자신이 붕어가 아닌 이상 다 알 수는 없기에 낚시가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요?
맨날 올때마다 대박치고 100수 찍고 그러면 낚시 오래 못합니다..
왜냐면 피곤에 쩔고 엘보 걸리고 몸이 아퍼 지거든요..ㅎㅎ 건강을 위해 적당히 잡고 쉬는 낚시를 하시자구요
필자도 다음 한적한 평일에 이곳에서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단 한 마리와의 일도필살(一刀必殺)의 승부!
다대편성 낚시가 급 땡기네요
아침의 시상식에는 한국낚시채널 "이갑철"위원님 해주시고 기념샷 찰칵!
너 기다려라....조만간 데리러 갈께^^
꼭 입상자가 아니더라도 추첨을 통해 모든분들이 행운을 가져갈수 있는 기회는 있었지만 필자는 꽝!
대리 추첨권을 뽑아주던 어린아이의 모습
지곡낚시터만을 위해 만든 지곡낚시터만 오는? 회원님들의 정기출조도 열린 하루였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의 동호회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울근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곡낚시터 , 이곳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챔질소리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답답한 사무실과 오염된 도심을 떠나, 손맛과 자연을 마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낚 시 터 정 보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70번지 (네비게이션:지곡낚시터)
031 - 286 - 4784
010 - 7199 - 7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