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좋았던 날씨가 주말예보로는 대설주의보에 강풍예보까지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보려 했지만 일기예보때문에 선듯 나서질못합니다
그래도 바람은 쐬고 싶고 포천에 있는 초가낚시터가 얼음을 탈수있다고해서
토요일 아침 간단한채비만 지참하고 출발합니다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도 든든하게 채우고 낚시터에 도착해보니 1분에 조사님이 앉아계십니다
서둘러 구멍을 뚫고 지렁이뫄 구루텐을 달고 채비를 드리워봅니다
초가낚시터는 2000평규모의 손맛터로 운영되는곳인데 겨울에도 얼음낚시를 허용한다는군요
저도 처음가보는곳이지만 음식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더군요
일기예보는 보기좋게 빗나갔고 날씨는 바람도 별로없고 춥지도 않더군요
낚시는 역시 무작정 떠나야 하는가 봅니다
채비를넣은지 30분도 되지않아 찌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붕어가 올라옵니다
친구에게 올라온 붕어녀석이 앙탈을 부립니다
이런 녀석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와 줍니다
비록 작은 양어장이기는 하지만 얼음을 타고있으니 그래도 기분은 괜찮습니다
오늘제게 괜찮은 손맛을 안겨준 최대어 잉붕어 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멏마리 어항을 만들어 두었다가 바로 돌려보냈습니다
올겨울은 이렇게 얼음낚시는 마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두번쯤 추위가 더오기는 하겠지만
이제는 시즌물낚시를 준비해야 할것같습니다
초가낚시터 얼음타기
앵글러 / / Hit : 5259 본문+댓글추천 : 0
얼음구멍에서 올라오는 붕어 예쁩니다.
얼음낚씨를 안가봐서 그 묘미를 잘느끼지는 못하지만
화면으로 느끼는 맛은 색 다르네요
다음주엔 추워진다하니,
얼음이 더 두껍게 얼겠네요
안전한 조행길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