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 - 오빈(2)

한솔님도 5시에 일어 나셔서 오른쪽에서 낚시중 ~ 한솔님이 ㅡ ''형님 해 뜨는지 보러 가보죠 ~'' 하면서 좌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데 ㅡ 짠 ~!!!! ●도대체 ㅡ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유명 작가의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풍광이 ~^^ 낚시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ㅡ 사진 찍기에 바빴답니다 ~!!! 자세히 보시면 ㅡ 화가난 태풍 얼굴이 보이실겁니다 ~!!! 구름이 이렇게 환상적일수도 있네요 ~^^ 어느새 ㅡ 태풍은 웃는 얼굴을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아마도 그래서 ~ 생각보다 태풍의 피해는 크지 않았는가봐요 ~^^ 이 구름도 이쁘죠? 사람의 손으로 이런 색감과 이런 터치를 도저히 나타낼수는 없을겁니다 ~ 역시 자연은 경이롭네요 ㅎㅎ ●이건 자연이 제게 준 선물이네요 ㅡ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 구름속에 물고기 두마리가 보이길래 ㅡ 얼른 사진에 담았답니다 ㅎㅎ 다시 자리에 앉아서 ㅡ 오른쪽 풍광도 사진으로 남기고 ㅎㅎ 8시까지 ㅡ 잼나게 붕어랑 놀고 좀 쉬었다가 대구로 갈 준비를 해야돼서 장비를 정리하기로 합니다 간간이 비도 내리고 해서 ... 오늘도 오빈낚시터 붕어들이랑ㅡ 좋은 동생 한솔님이랑 ㅡ 잼나게, 맛난거 많이 먹으면서 잘 놀았네요 ~^^ ●밧데리는 ㅡ 2번의 밤낚시동안 시인성에는 전혀 문제 없었지만 두어번 밧데리를 깨물어야 다시 밝아진게 흠 ~ 그래도 성능은 만족 ~^^ 《☆☆☆☆》 요즘 제가 늘 함께 하는 찌들입니다 ~ 이 녀석들 때문에 잼나고 편한 낚시를 즐긴답니다^^ ●태풍전야 ~ 그래서 철수하는 목요일에는 낚시터가 조용하더군요 모쪼록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출조는 멋진 선물을 준 자연에게 감사하며 멋진 추억으로 간직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