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7. 4.(월)
장소 : 포천길명낚시터
날씨 : 맑음

월요일 평일
오늘까지 쉬는날이라
집에서 휴식을 취할려고 했으나.
지인이 길명낚시터에 있다길래
나의 몸은
이미 낚시 장비를 챙기고 있다.

햇빛이 정면이라
잠시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면서
천천히 장비 세팅을 합니다.


요즘 계속 사용하고 있는
아블백
요즘같은날씨엔
보리따위는 사치!!
어분만으로도 충분 합니다.

나노찌?
백발사찌?
노노
한지찌
다른소재랑 차이는 잘 모르겠다.
일단
찌는 붕어가 물어주면
올리긴 한다.


주렁주렁채비로 이름을 짓을려다가
뭔가 어색해서
포도송이 같아서
포도채비
과연 오늘
어떤 찌올림을 보여줄지

찌맞춤은
딸깍 후
2.5마디 내놓고 낚시 시작



발버둥 쳐봐야
소용 없쥬~
포도채비의 위력인가



자리가 좋아서인지
낚시대가 좋아서 인지
찌가 좋아서 인지
미끼가 좋아서 인지
채비가 좋아서 인지
조사실력이 좋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올릴놈은 올리네요


오늘 포도채비는
여기까지만
(줄도 꼬이고 뭔가 믿음이 안간다) ㅎㅎ

점심은 길명낚시터 식당에서
된장 찌개
구수 하니
맛이 아주 좋다

길명낚시터에
청프 중고를 판매하고 있네요
32쌍포
3절 받침대 2개
보증서 1장 보유
상태 AA+
가격 : 6장
생각있으신분 길명낚시터 연락 주세요 ㅎ



메로나 먹고
오후 낚시도 힘내 봅니다.


오후엔
오랜만에 릴리안사 편대채비로


길명낚시터
썬탠 제대로 한 향붕어



폭발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붕어들은 얼굴을 보여주네요



교과서적인
향붕어 사이즈
작지도 않고
덩어리 마냥 크지도 않고
딱 손맛 보기 좋은 향붕어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저의 집에가는 시간도 다가오고



저녁은
김치찌개에
제육볶음
소주를 부르는 안주지만
꾹 참고
철수 준비 합니다.


오늘도 적당히 손맛 보고
입맛 즐기고
철수 합니다.
낚시는 언제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