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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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탐방

월척님들 크리스마스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전 전날 월척가족 몇분과 하우스 출조약속이 있어서 딸아이를 대리고 나들이 차 들러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하우스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새삼 하우스가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꾼들에게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온풍기로 난방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따뜻하게 낚시를 할 수 있어 좋아 보였으며, 심야 밤낚시에서 침묵은 금이지만 여기서는 옆 사람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게 장점인 듯 합니다. 또 저 같이 가족들을 데리고 가도 눈살 찌푸리는 분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느 유료터와 마찬가지로 붕어들이 나오는 곳에서만 나온다는 겁니다. 즉 앉은자리에 따라서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흠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하우스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으며, 특히 고성방가를 일삼는 싸구려 꾼이 없었고, 케치엔릴리즈를 몸소 실천하는 대구꾼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고는 낚시문화가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대구경북낚시의 앞날에 대하여 자신감이 생긴 하루였습니다. 021225-1.jpg옥산 하우스 낚시터 전경 규모가 꾀 큰 편인 것 같습니다. 021225-2.jpg먼저 와 계신 물사랑Ⅱ, 물사랑님, 두칸반님. 저랑 같인 뒤늦게 합류한 프로백수님이 좌측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빨간모자 아저씨가 참 인상적입니다. 021225-3.jpg흰모자 아저씨 참 잘 생겼죠? 딸아이가 반한 듯 합니다. 021225-4.jpg아침부터 계속해서 붕어가 이 사람들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021225-5.jpg화이팅 하고 계시는 분 보이시죠. 바늘을 빼고는 바로 놓아주시던데요. 짝짝짝 021225-6.jpg이 분도 붕어를 바로 놓아 주셨습니다. 얼굴이라도 제대로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021225-8.jpg붕어 놓아주는 모습도 담았습니다. 낚시문화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1225-7.jpg물사랑Ⅱ는 어느새 건너편으로 이동했네요. 녀석이 넘 진지한 표정이라 말도 제대로 못 붙여 봤답니다. 무군이 옆에 계시는 분이 가람조우회 총무이신 포인트님 021225-9.jpg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그리 춥지는 앟습니다. 021225-10.jpg메기도 있나봅니다. 저 바로 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021225-11.jpg프로백수님도 드디어 중형잉어 한수 올립니다. 021225-12.jpg가람조우회 회장이신 치리님과 총무 포인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회장님의 푸근한 인상과 총무님의 듬직한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떠날 때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갔는데요 갑작스런 어머님 호출이 있어서.. 결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021225-13.jpg찌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이녀석의 정체는 뭘까요? 021225-14.jpg좀처럼 물위로 떠오르지 않는 잉어녀석입니다. 021225-15.jpg뭐가 이들을 이렇게 미치게 만드는 걸까요. 이렇게 모두가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낚시의 또 다른 매력 아닐 까요. 늦게 합류하신 소류네 수심50전님, 물속붕어님, 새벽환상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021225-16.jpg낚싯대 부러지겠습니다. 마치 바다낚시를 보는 듯 합니다. 021225-17.jpg제가 막 떠나기 직전에 기어코 붕어를 낚아올리는 두칸반님 어머님 호출로 갑작스럽게 먼저 떠나서 여러 월척님들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떠나올 때까지 한 수도 못하고 계시던 물사랑님은 어떻게 되셨나요? ㅎㅎ 그나마 초대 손님들이 붕어 얼굴이라도 봤으니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잘 터졌다고 하는데 오늘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인지 붕어들이 덜 나온다고 하니 하우스를 찾는 월척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가람조우회 뽀인트입니다.

항상 월척사이트에 기웃거리기만 했는데,
오프라인상에서 물사랑님, 소류회의 두칸반님, 월척님 등 많은분들을 뵈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월척님은 따님과 같이 오셨던데,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항상 낚시문화 발전에 힘을 쓰시는 모습 참으로 좋습니다.

같은 대구지역 낚시사이트로서
앞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소류회님들중 악당붕어님이 아니시고 새벽환상님 이셨습니다.

저희 부자는 0마리 기록 했습니다.
첨 있는 몰황이라고 사장님과 단골들께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시는데
제가 더 미안 합디다.

전날 밤낚시 하셨던 낚시가 인생님과 일행분의 설명으로도
전날만 해도 특별한 포인트 없이 골고루 잘 나왔으며
바닥낚시에서도 멋진 찌올림과 마릿수를 볼 수 있었다고 하십디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유신아!(월척님의 꽃송이)
아빠 따라 와서 재미있게 놀지도 못했구나!
아직 말을 배우는 중인것 같던데 뜰채를 알더구나.
가문이 가문이니만치 당연한 일이라고....???
프로백수님 아무리 났수가 좋아도 그렇지 전화한통해주시면

손가락 부러지남?

여러 대구조사님들 뵈니 송년회때 모습과 어울려 아른거립니다.

물사랑님은 결국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ㅎㅎㅎ

잘보구갑니다.
참가못한 떡붕어 약올라죽겠심더~~~
이번주말에 다시한번더 도전해봅시다
음력 날짜보이 예감이 무척좋습니다
밤낚도 좋고요~~~
님들 옥산의 특급 비밀을 전격 공개합니다
궁금하신분은 유료낚시 Q/A로 오세요
♥♥ 배신자 ♥♥
흐미...내 엄눈날만...카메라찍고 하노
내도 폼좋은데...
물사랑님..담에는 제 얼굴도 한컷찍어 주세욤...
같은 동네 살면서 그러면 섭하져.....
옥산의...전경이 존네염..손맛도 많이 보시고
그리고 그림속에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족적 분위기라 좋습니다..
담에는..물사랑님들 출조때 따라가야지..그래야 그림이 잡히져..ㅎㅎ 넝담이고여
대구 지하철에 근무들 하시죠 근무 시간에 근무는 안 하시고들 낚시 연습만 하시나..
이젠..대구 근교에 고기들은 전부 물사랑님들 알아 보겠습니다..
내년에도 대구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무사고 빌어 드리고 물사랑님들 모두 모두 건강 하세요

물사랑님들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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