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북영천권 조황 및 상황 분석....

안녕하십니까...북영천권 저수지 지킴이 박재원 인사올립니다.... 이곳 북영천권도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골수꾼님들만이 힘겹게 저수지를 지키고 계시는 상황이고,,그나마 고생한 보람도 없이 말뚝찌나 잔챙이의 깔짝거림 에 시달리시다 철수하시는 조사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혹서기 지친 꾼님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대물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못내 아쉽고 안타깝지만 곧 대물의 계절 가을이 다가온다는 기대감 으로 애써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고경지 상류 수로권 포인트에서 지인이신 박배식 사장님의 포인트....비가 온직후라 고기들이 상류 수로권으로 올라붙었다 하시네요,,,,, 잉어가 다소 많은게 아쉽긴 하지만 탱글탱글한 붕어도 제법입니다.... 이미 이곳 고경지에서 유명인사가 되어계시는 사장님...낚시 경력 3개월 초보꾼의 하루 평균 조과가 이정도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포항에서 오신 김한국 사장님....임장지에서 하루 밤낚시를 지새우시고.... 6치급 몇수가 전부였다며 아쉬워하십니다....뻘물이 조금더 가라앉으면 좋을텐데요... 동행분의 포인트..마릿수는 하셨으나 역시 씨알이 조금 아쉽습니다.... 임장지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꾼님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이곳 북영천낚시의 든든한 후원자이신 대백점장님 ..둥뎅이에서 씨알 좋은 붕어를 한수해오셨네요 잔챙이는 전부 방생하시고요.... 안타깝게도 턱걸이에 1cm 부족하네요.... 애병지 근간의 모습입니다....만수에 분위기는 최상이나 올해따라 유독스럽게 입을 다물고 있어 꾼님 들의 애간장만 태우네요....언제쯤 늠름한 4짜 붕어의 모습을 보여줄런지요.... 애병지에서 8월 정출을 지내신 팔공조우회 회원님들...조과는 신통치 못한 편이었다 하시네요.... 수몰나무 포인트에서...8치급 한수와 잔챙이 서너수....언제쯤 입을 벌려줄런지.... 봄에 활발히 대물을 뿜어내던 죽천지도 하절기에는 역시 잔챙이와 갈겨니의 성화에 힘겨운 낚시가 연일 이어지고 있네요.... 배안곡지 근황입니다....물도 거무튀튀하고 땟장도 잘발달되어 있네요....마릿수는 제법 나오는 곳이지만 큰고기의 소식이 좀처럼 뜸한 곳입니다.... 삼귀지 하류권...발갱이급 잉어한수와 중치급 붕어 3수 가물치 한수,,,,,밤새 고생하신 보답치곤 좀 야박하다 싶습니다..... 삼귀지 우안 최상류 포인트..개구리 밥등으로 많은 공간이 나오지 않지만 그나마 드문드문 덩어리들의 모습이 근간에도 비춰준다고요.....요근래에 가장 주목할만한 미끼는 단연 콩이 되겠습니다.... 요즘 밤으로는 열대야도 사라지고 수온도 조금씩 식어가는 분위기라 봄철 대물의 추억을 한번쯤 노려볼 만한 요즘 삼귀지의 근황입니다.... 원제의 부지 중상류권 갈대 마름 포인트입니다....요런 포인트가 3~4군데 더보이더군요.... 블루길이 서식하는 곳이라 이곳 역시도 콩미끼가 위력을 발휘하는 곳입니다.... 최근 분위기가 살아나는 추세인 풍곡지 전경입니다... 전체적으로 마름이 빼곡한 상황에서도 상류와 연안권으로는 그나마 자연구멍이 발생해서 낚시대를 드리우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맞은편 산밑 포인트 .....지금시기에 가장 확률있어 보이는 포인트라 판단되네요.... 마름과 말풀로 가득했던 직동지...조금씩 삭아내려가며 군데군데 구멍도 생겨나고 채비안착도 한결 수월해진 모습입니다.... 직동지 복숭아밭 포인트에서 ....밤낚시는 잘안되고 아침에 주로 입질이 붙으신다고.... 그나마 씨알도 고만고만 한게 별재미 못보셨다고요.... 요즘 조항 정보가 좀 뜸해서 죄송합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개인 사정도 조금 있고... .북영천권 평일로는좀처럼 낚시꾼을 만나뵙기가 쉽질 않네요,,여간해서는 밤을 지새우기가 힘든 낚시의 계절이 이어지고 ...좀체 밀어올리지 못하는 찌가 야속하기만한 계절입니다... 허나 곧 풍요로운 대물의 계절이 다가옵니다....힘드시지만 조금더 힘을 내시고 힘들고 고된 인내의 시간을 이겨내면 더욱더 달콤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 더욱더 감동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때가 될때까지 저도 조금 힘들겠지만 더욱 열심히 발품 팔아 소중한 시간 내어 오시는 꾼님들의 조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다들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요~~~이상 북영천권 저수지 지킴이 북영천ic낚시 점주 박재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