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낚시점 조황

월척회원님들 안녕하세요~꾸벅^^

영등할매가 봄을 시샘하듯
고르지 못한 일기 때문인지
부진한 조과로 이어진 한주간 이였네요^^

저는 한주간 동안 매일 답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작은 둠벙이나 무명 소류지를
찾아 다니며 지렁이 탐색 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오늘 장원이신 김광종님..
월평지에서 거센 바람을 이겨 내시고 월척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오늘 내곡지(나원지)에서 포항낚시카페 시조회가 있었습니다^^
포항낚시카페 회원님들 모두 항상 즐겁고 행복한 조행길 이어 가시길 바라구요~
포항낚시카페 1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군수방지^^

저 길을 걸어 올라왔네요~ㅎㅎ

계곡지라 그런지 입질이 없었네요^^

무명소류지1

지렁이 넣자 바로 붕애가 반깁니다^^

무명소류지2
촌파님은 지인분과 산넘어 오프로드 하셔서 하룻밤을 낚으셨습니다^^

무명 소류지3
디카를 차에두고 내려 폰으로 두컷 담았습니다^^
현지인 두분 계시던데 6-7치 몇마리 확인했어요^^

무명소류지4
현지인 한분 만나보니 월척이 곧잘올라 온답니다^^

둠벙1

둠벙2

에휴~혼자 반나절 동안 월평지 청소 한다고 땀좀 흘렸어요^^

영등철: 음력2월을 말하며, 지역에 따라 음력1월부터 음력3월까지 영등철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력2월은 수온이 가장 낮게 형성되며 이때 물고기들이 입질을 잘하지 않은 관계로
            이 시기에는 어부들은 어업을 나가지 않고 어구를 손질하거나 어신제등을 지냅니다.
            혹자는 하늘에서 바람을 다스리는 영등 할머니의 심술 때문 이라고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물고기가 입질을 한다는 온도가 11도 라고 하는데
            영등철에 수온이 바닥을 치고 점차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바람 또한 북서풍 위주에서 남동풍 위주로 바뀌게 되구요.
            그러다 보니 일년중에 대물이 잘 잡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영등철 기간내 참았던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 시점인 것입니다^^

- 이상 건천IC낚시였습니다~꾸벅^^

매일 매일 조황과 회원님들과의 친분은 다음카페 건천IC낚시 카페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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