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참만에 다시 실시간을 통해 찾아뵙습니다
이 겨울에.. 오늘은 또 누가 실시간을 하냐구요??
잘 아시면서..ㅎㅎㅎㅎ
우리의 물사랑님께서 회원님들의 눈낚을 위해 홀로 물가로 향했습니다
애당초 덕촌에 있는 대밭밑에 가려고 했으나 도착해보니 얼음때문에 채비를 넣을
공간이 없어서 얼마전 물사랑의 떡밥대물터로 소개가 된 창녕 남지 소재 골재채취장
에 다시 나가셨습니다
이 골재채취장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요..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낙동강가에 골재를 채취 하면서 생긴
약8천여평의 대형웅덩이로 강이 범람할때마다 어자원이 유입 되므로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여름~가을 시즌에는 마릿수 조과가 탁월하여서 관고기가 흔하며
봄~겨울 시즌에는 떡밥대물낚시터로서 입질을 받으면
거의가 월척급이며 두자 전후의 대형잉어의 입질도 잦은곳이기도합니다
낮동안에도 떡밥이 얼어붙는 겨울에 월척붕어만을 노리는
전문 떡밥대물꾼들이 단골로 출조할 정도로
낮에도 떡밥이 얼어붙는 겨울에 월척을 만날 확률이 높은 곳입니다
전역이 4-5m로 수심이 깊으며 특히 겨울낚시에서는 예민한 채비를
해야만이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은곳이기도 하지요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찌맞춤과 수심측정을 마치고 3.6 두대와 2.9 한대의 채비를 투척해놓은 상태구요
헛챔질로 밑밥을 좀 넣은 후 밤시간을 기약하겠다는 물사랑님 전언입니다
어제보다는 판이하게 다른 포근한 날씨에 도착할 당시에는 바람이 제법 불었는데
지금은 바람이 완전히 멎은 상태이고요..
저멀리 오리온자리와 북두칠성이 보인다시며 유난히 많은 별을 자랑하십니다(별이 뭐 물사랑님껀가?? ㅎㅎ)
그리고 매번 여기 골재채취장에 올때마다 하얀색 수달이 있었는데요..(하얀색???)
오늘도 어김없이 물사랑님을 반겨주고 있답니다
오랫만에 낚시의자에 앉아서 모포를 덮고 있으니 혈액순환이 잘된다고 하시는군요
ㅎㅎㅎ
누가 뭐래도 꾼이죠??
날씨가 아무리 풀렸다고는하지만 12월이고, 겨울의 한가운데라고 할 수 있는[동지]
입니다(팥죽은 드셨남??)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고생하십시요~ 물사랑님~ (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전 잠시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19:00 남지 골재채취장(물사랑)
-
- Hit : 636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
이 날씨에 출조나간 물사랑님..보온에 신경 쓰시고
철수시 양손에 큼지막한 붕어란 놈 들고 오시길...ㅎㅎㅎ
대박님 실시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