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새벽 조황전망을 하고 물가로 달려간 꾼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조황전망을 올리곤
곧장 가방을 둘러메고 출조를 나서는 물사랑님.
오늘은 영상 출조를 위해 오후 어둡기전 합천군 적중면에 위치한
소바우못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약 3,000여평의 각지형 저수지이고
새물이 계속 유입되어 만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은 곳은 상류쪽 부들밭 언저리에
1.2m의 수심을 노린다고 합니다.
소바우못은 가물치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새우보다는 콩미끼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장마로 인하여 긴장감 넘치는 낚시를 한동안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분 좋은 좋은밤 뿐만 아니라
기대감이 따르는 조행이 될것 같다고 합니다.
좋은 밤과 함께 사구팔을 만나는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아래는 물사랑님의 조황전망 일부를 옮겨 봅니다.-
(장마후 짧은 호조건을 잡아야..)
이번 장마는 강수시기나 강수량이 낚시에 유리하게 내렸던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호우로 뻘물이 지거나 햇볕없는 지리한 우요일로 인한 냉수대의
형성도 없어서 쪼아보고 싶은 포인트에 수위를 알맞게 채워주고
수온을 고르게 해주는 맞춤형 비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바로 무더위가 시작 되더라도 장마기간 동안 내린 비의
혜택이 일주일은 갑니다.
꿈같은 일주일이 지나면 고수온과 배수라는 악재와 힘겨운 싸움이 시작 되는데
이런 악상황이 8월말까지 계속 됩니다.
이후의 악상황을 생각하면 장마후 일주일은 놓칠 수 없는 금쪽같은 시기라고
해야할것 입니다.
[21:30]장마후 금쪽 호기를 노려라-소바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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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 좋은밤과 함께 꿈에 그리는 498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