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팀대 의성팀 실시간-10시30분

이글15팀 이글님과 초짜15님 외에도 6분이 계시는데 월척회원님도 계시더랍니다. 한분은 잔씨알로 따문따문 땡기고 있으며 이글님과 15님의 포인트에는 조용히 한마디를 들었다가 놓는 정도의 움직임이 있을뿐 아직은 이렇다할 입질이 없는 상황 입니다. 이 저수지는 작년 가을에 소류지군이 저한테 초대형이 들어 있으니 함 쪼아보자고 추천한 저수지 인데 올봄부터 월척소식이 더러 들리고 있으니만치 찬물이 유입되고 있지만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소위 '번쩍! 하면 대물'인 저수지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어리버리팀 키를 찌르는 부들밭에 월척님이 어떻게 채비를 넣으셨는지는 아무리 생각 해봐도 의문 스럽습니다. 자칭 앞치기 고수라는 평소의 호언이 진짜 였단 말인가.....??? 월척님의 자리에는 특별한 입질이 없는 상황이며 옆자리의 배담당님은 챔질소리- 묵직한 물소리- 캐미가 허공을 가르는 그림 까지를 보여 주셨답니다. 물사랑:"콩을 쓰느니만치 평소 감각보다 좀 늦게 받아 보이소." 월척:"저와 똑같은 이론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물사랑:.......??? 현지에서 특별한 연락이 없다면 자정에 다시 한번 현장과 연결 하겠습니다. 출조 하신 월척님들 좋은밤 낚으시고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바라며 출조 못하신 월척님들 즐겁고 달콤한 휴식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