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른 시즌
붕어를 볼수 있고 물낚시가 가능할것이다라는 상식하나가지고
전라도 해남의 f1경기장으로 무작정 고고씽
구정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 오예
새벽 5시에 출발하여 12시쯤 포인트 도착
휴게소 한번 들려 간식도 안사고 내리 달렸네요
영암일대 도착해 이곳저곳 가보니 아직은 추워서
한곳은 물색이 너무 맑고
한곳은 수초형성이 맘에 안들고
최종 목적지인 영암방파제지나 해남수로로 들어왔다
월척에서 한분이 동출 하자해서 일단 그쪽으로 이동
도착해보니 1보낚시하고 있는데 고기가 나올자리가 아님
바로 4륜 low넣고 논을지나 맘에 드는자리도착
하지만 논이 녹으면서 타이어는 늪처럼 빨려가고 탈출도 되지않네요 일단 3일있을거니 이건잊고
자리 편성
가볍게 특가로본능피고 장비셋팅
전라도 영암 현지분께서 장비보고 깝놀 ㅋㅋ
실제로보니 너무 편해보인다고
이틀내내 제좌대에서 밥도먹고 커피도한잔하고 추위도 피해가며 좌대 곧 지르실듯 ㅋㅋ
고기는 손님을 반겨주는지 먼곳에서 왔다가 인사해주는건지
바닷바람이 잘고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입질이 꾸준히 이어진다
월척급 다수와 최대어는 35센티가 넘어가네요
이런 멋진조황속에 제 우편의 그분은 몰꽝
이틀째날 첫날의 호조황으로 인해 더욱 기대를 품고
둘째날 해가 진다 다시 바람도 잔다
그런데 어젠 새벽에 살짝 잡히던 살얼음이 오늘은 해가지면서 10시쯤되니 온통 얼기시작
낚시자체가 불가 ㅜㅜ
제대로 힘한번못써보고 한판패 그길로 낚시대 난로로 녹이며 접고 철수준비하니 새벽1시
다시 4시간 거리를 달려 포항에도착
오늘길이 어찌나 멀던지 쉼터서 3번이나 자다 달라고를 반복했네요
집에오니 아침7시 그대로 졸도 ㅋㅋ
요즘 같은 날씨에 멋진 추억하나 쌓고왔네요
영암의 테니스행님 동출 넘 감사드려요







가?말아? 춘천<===>해남 480키로 켁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