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월7일) 오후6시부터 8일 아침 7시까지 잠 싫컷 잔 무성리 주유소 뒷편 위천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지난 여름, 한창 더울 때 너무 낮아진 수위와 올라간 수온으로 인해 붕어낚시가 불가능했던 곳인데 두 달만에 출조하니 최근 계속 내린 비로 수심은 좋았지만 물색이 너무 맑아져 있었습니다. 모래 바닥이 보이는 곳이라 입질이 없으리라 예상했는데 신기하게도 준척급 강붕어가 옥수수 미끼에 심심찮게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그곳은 주유소의 불이 꺼지는 시간과 동시에 입질이 끊기는 곳인데, 어제는 12시까지 꾸준히 입질이 이어지더군요. 비가 내리기 전 6월과 다른 점은 씨알이 작아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밤 낚시에 허리급 씨알은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어제는 턱걸이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신에 심심찮은 입질 빈도에 재미난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이상 군위 무성리 조황이었습니다.




피크는 세벽4시부터 9시 까정인디...ㅎㅎ
잘보구 갑니다.
물론 조사님께서 버리신게 아니시겠지만요...
이쁜붕어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