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월척 잡고파 수많은 밤을 지새웠는데..
옆에앉아있던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월척한수 걸어 올리네요..
베스탕이라 지렁이에 아무거나 걸어 손맛보게해주고파
쑥 하고 빨려들어가는 입질에 딸이 챔질을했는데
낚시대를 못 들어올리길래 봤더니
이녀석이 올라옵니다. .실제로 보니 엄청 크더라구요
3짜중반부터 4짜 5짜 잡으신 조사님들은 실로 엄청났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빠가3마리랑 메기1마리 블루길 1마리 잡았습니다..
딸래미 월척조사 등극하네요
낚시하는 내내 "아빠 내가 가르쳐줄까?" 라고
말하는 딸이 너무귀여웠습니다..
참으로 행복함과 자괴감이 공존하는 하루였습니다...ㅠㅠ
짬낚으로 갔다가 새벽 2시쯤 철수하였습니다
취미에 사이즈가 중요한가요.
힐링하세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