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08:00경 출조지 2곳을 놓고 잠시 망설이다가 집근처의 부남호로 출조지를 정하고 출발.....
현지에 도착해보니 낚시를 즐기는 꾼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조용히 즐기기엔 그야말로 좋은날이다.
일단 대편성(24-1, 28-1, 32-1, 36-1, 40-1) 부터 해놓고 오늘 붕어를 유인할 미끼를 정해본다.
다 준비를 마치고 먹음직스럽게 미끼를 꿰어본다.
그리고 힘차게 케~스팅!!!!!!!!!!!
한참을 기다리다보니 36대에 첫 입질이 들어온다.
미약한 입질이긴 하지만 두세마디 올림이에 챔질!
올라온 녀석은 7치급...그래도 붕어가 물어 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잠시후 이번엔 32대에 입질....그렇게 입질은 주어진다.
그렇게 잔씨알의 붕어를 몇수 올리고나서 시간을 보니 어느새 정오가 다되어 간다.
그리하여 잠시 쉴겸 간단한 요기거리로 배고픔을 달래고 나서 이번엔 미끼를 바꾸어서 케~스팅!
케스팅을 한지 약 5분여가 지났을까...이번에도 36대에 시원한 입질이 시작된다.
그렇게 올라온 녀석은 월척이 충분한 녀석이다.
이후로 거의 10여분 간격으로 계속 이어지는 입질!!!!!
잔채챙 포함 약 20여수. 잔챙이는 올리는 즉시 방생.
월척급만 5수!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거세진다. 파라솔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으로 낚시를 접어야 했다.

축하합니다~ ^^
손맛보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