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이쁜 의성 붕어를 만나러 물사랑님이
대물 가방을 둘러메고 만장지로 향했습니다.
이곳 저수지는 2,000 여평의 반계곡지형으로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장지 좌안 상류에 자리를 잡고 튼실한 이세형 바늘에
굵직한 새우미끼를 달고 커피 한모금 마시고 있는데
낮익은 한분이 들어 오십니다.
합류한 태전교님은 우안쪽을 공략하기 위해
멀리 마주보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현재 수온은 17.9도를 가르키는데
오늘밤은 수온 변화가 있을지....
10월의 살찐 의성붕어와 꼭 상면 할수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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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의 10월의 대물낚시(조황전망 게시판 게시물)
10월의 대물낚시
9-10월은 대물낚시에서 연중 최고의 시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월척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며
수위의 변동이 거의 없는 시기이며
일기의 변화에도 조황이 꺾이지 않는 시기이며
쪼으는 맛이 나는 시기 입니다.
대물을 품었다는 느낌이 강한 저수지에 겉보리 밑밥을 치면서
몇차례 찍어보면 이내 준월척이 나옵니다.
답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시기에는 조황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2-3회의 출조에 1-2마리의 월척을 맡겨놓은 붕어를 가지러 가듯이
조황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낚이는 월척의 씨알이
35cm를 넘지 못한다면 월척이 나오는 저수지를 과감히 포기 합니다.
이 저수지의 시기가 아니라는 얘기 이지요.
줄을 자르기 전에 기록을 경신할만한 좋은 녀석을 노리기 위해서
다른 저수지를 또 찍어 봅니다.
10월의 대물낚시의 한 유형을 표현한 것입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 해마다 이맘때면 겪는 일입니다.
비안 만장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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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넉넉한 조과와 출조팀의 무탈함을 바랍니다.
출조중계에 수고 많습니다. 떡붕어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데스크 운영자 되세요.
무궁한 데스크의 발전과 성장을 염원합니다.
만장지를 이제나 저제나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디...
아무쪼록 사구팔 하시어 흡족한 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 저녁에 만장지에서의 하루밤을
잘 보내고왔습니다.
저는 새벽 2시경에 참한 찌올림에 챔질을
시도하여 8치붕어 얼굴을 상면했으며
5시이후에는 꿈나라로 가는 바람에
두대에서 찌를 옮겨놓은것을 놓지고 말았습니다.
잠과의 전쟁에서 또 한번 패한날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장지는 약 2,000평 정도인데 ..........
다음에는 꼭 대물을 잡고야 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화보조행기 기다려 지네요
떡붕어님
만장지 확장공사 했는줄 알았다 아임니까
깊어 가는 가을이 가기전에 기록갱신 하시길 바랍니다
만장지 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태전교님 물사랑님 좋은밤 낚으셨습니까?
실시간 내용중 저수지 면적이 잘못 소개되어
수정 하였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고 추후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실시간에 관심 가져 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