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자꾸만 끊어지는 가운데
수차례 시도끝에 월척님과 통화 했습니다.
(월척님 전화기 하나 바꾸시지요...웬만하면....)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금
야식을 위해 집결한 상태 입니다.
느티나무쪽엔 새우미끼에 잔챙이가 붙어서 찌를 콩닥거리는
정도의 동작이 잦으며
건너편 둑방쪽은 아직 찌가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 입니다.
지난번 제가 출조 했을때도 느티나무쪽 입질님이 10여수 땡기고 나서
야식후부터 건너쪽 제자리에 입질이 붙었었습니다.
간만의 출조에 출발부터 시작한 비가 이제야 잠시 소강상태라니
날씨가 협조를 않고는 있지만
비만 조금 그쳐주면 제대로 된 입질이 붙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워낙이 입질이 많은곳이니까요...
우중의 악전고투에 건투를 빌고요
파라솔 아래에서 물속에 잠긴 캐미를 벗삼아
한없이 자유로움을 즐기시기를....
성주대가 대물조행-3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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