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 만에 저수지를 찾으신
물사랑님은 거의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합니다.
여태 데스크 정리 및 쇼핑몰 작업으로 심신히 많이 지쳤었나 봅니다.
그 좋아하는 물을 모보셨으니 그 마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출조자 : 물사랑 나홀로
장 소 : 의성 다인 삼분리 소류지
규 모 : 1000평정도
날 씨 : 구름많음
낚시시작 : 20:00(석식을 해결하고 스타트)
수 심 : 50~70cm
채 비 : 물사랑표 대물채비(원줄5호. 목줄5합사, 이세바늘11호)
대편성 : 총6대 2.1(1), 2.5(1), 2.9(3), 3.2(1)
특 징
말풀, 부들, 마름, 뗏장, 줄풀 등 온갓 수초가 덮여 있는 묵은 저수지로
찌하나 세울 곳이 없어서 청강도와 간이수초제거기로 구멍을 6개정도 만드는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물닭과 가물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황소개구리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처럼 물가에 찾으셨는데 좋은 조황으로 실시간 지켜보고 계시는
월척님들에게 보답해 주셨으면 좋으련만,
낚시가 워낙이 종잠을수 없는 변수가 산제해 있어
속단할 수가 없네요
지금 삼분리에서는 골수 대물낚시 전문가가 자그마한 소류지에서
나홀로 않아 있는 그 자체가 기대가 됩니다.
실시간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시작]의상 다인 삼분리 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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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많이 됩니다
월척님하곤 많이 다르시구먼.
구신 무서부면 전화하이소.
부들45님 뫼시고 칼차고 지원갑니다.
좋은소식 기다려집니다.
떠나야지요,,,,
님의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뵌적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밤 낚으시고, ,,,,, 뭐 덤으로 사구팔 아니
적어도 사구칠정도면 ,,,,,ㅎㅎㅎㅎㅎ
낚시꾼은 물가에 있을때가 제일 행복하지요......^^*
그저 느긋한 마음으로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찌만 바라보는 것만으로..
아직은 보름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꽉찬 수초대에 대를 폈으니...
아마 환상적인 찌올림 보실 것 입니다.
멀리 대구에서 응원드립니다.......좋은 대물, 좋은 밤 낚고 오셔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열심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