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굵어지는 빗줄기를 따라
씻겨 내려가는 '낼 아침'의 꿈을
안타까워 하며
밤을 지내고...
아침을 지내고...
황토물이 콸콸 흘러드는 물도랑을 뒤로 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길에 안동시가지 앞을 흐르는 강물은
이미 황토로 뒤덥혀
거친 물결을 이루고 있었답니다.
데스크로 돌아와서 따뜻한 아랫목에서
뜨뜻한 국물로 배를 채우고 나서
그들은 며칠후 햇살이 나고 나면
'임하댐은 분명히 터질끼라.'
'그럼, 그때는 틀림 없다꼬.'
'시간이 나야될낀데...'
아~~~ !!! 임하댐이여!! 하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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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수족관 390 생각..ㅋ~~
밤새 내린비로 오늘 낮부터 물이 뿔면서 위동에는 담그면 입질이니더.
자짜리로 한망태기 몬잡은 사람은 진짜로 서울,부산,대구 초짜니더.
한수 가르켜 드리면,
물뿔을땐 최상류 골짜기는 절대로 안되고,
조끔 하류쪽이라도 물도랑 자리가있으면 도랑쏙에 넣으면 절대 안되고,
최상류에서 흘러든는 도랑이 있으면 그도랑 바로위 논밭자리에 던지면
쥑이니더. 함 해보소. 거짓말인지.
(하이튼 열번던지면 한번 지구멍에 들어가는자리)
안동 땜박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