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이야기 11번째-----입질 유형별 분석(?)----세번째

월님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연지 지금 거의 만수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일정량이 들어오고 일정량이 나가고 합니다 .그래서 조황에 큰 편차는 없슴니다 많이 낚이진 않지만 준척에 재수 좋으면 월이 한두수 할수 있슴니다 최근 밤낚시 보다 06시 이후 12;30까지 14시 30분----17;00까지가 조황이 낫습니다 전 주로 새벽에 왔다가 08시 정도에 철수하곤 햇는데 한두수 2-3 수 정도만 했습니다 오늘은 헛챔질과 자라비우고 해서 몇 차례 놓치고 31CM 29CM 두 수 하고 왔습니다 근데 옆 조사님이 35 한마리했는데 그리 빵 좋고 잘 생긴 붕순이는 첨 봤습니다 <<헛챔질이 되는 유형별 분석?> 오늘은 입질과 헛 챔질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연지는 대부분 glue미끼 즉 떡밥 낚시를 하는지라 새우나 콩등 과는 다른 입질 형태를 보인다 하겠으나 유사점이 많다 하겠슴니다 입질이 오고 안 오고는 우선 전적으로 고기 맘이라 하겠으나 각 저수지의 붕어의 특성 붕어의 크기 서식여건 (계곡 ,평지 .민가근처,차량통행이 많고 적음등 )에 다라 다르다 하겠으나 일반화 할수 있는 pattern은 분명히 존재한다 할수 잇겠다 새우나 콩의 경우 찌맞춤을 좀 무겁게 하면 중후한 찌올림으로 헛챔질이 별로 없다 하겠으나 글루텐 미끼의 경우 일반적인 사항은 월척에서 수없이 토론해졌고 지금도 많이 토론되고 있기에 략하고 지형이 복잡한 연밭에서의 몇가지 유형을 짚어 보고자 한다 1.한 5cm정도 들었다가 도로 내려가 버린다 이땐 챔질 여유도 안주고 설사 챔질 한다해도 바늘걸이(hooking.((out 아웃은 아주 잘못된 표현)))가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만약 챔질 시간을 놓쳤으면 미끼를 갈지 말고 낮엔 10분 밤엔 20여분 기다려 보라 글루텐에 유혹된 이놈은 10여분안에 준수한 재 찌올림으로 보답해 줄것이다 .특히 밤엔 상당 시간후에 다시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안오는 입질을 망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 경우 제 경험상 7-80%가 중후한 2차압질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입질로 연결되지 않으면 최대한 그 자리에 투입하면 달아나지 않고 올것이다 2. 2-3cm 올라다가 정지하거나 상하로 반복만 몇번 하다가 멈춰 버리거나 도로 내려가 버린다 이 경우 (1)타어종 작은 물고기 징거미류 등의 장난이거나 옆에 지나던 고기에 닿았을 경우엔 문제가 없다 (2) 그러나 연밭이나 수초가 밀생한 바닥이 험하고 연줄기 기타 장애물이 얼켜 있을때 인데 붕어가 입으로 미끼를 흡입시 돌출된 바늘이 장애물에 걸려서 몇 번 시도 하다가 포기ㅎ해 버린경우 다 (3)세 번째 경우는 바닥 지형은 깨끗하나 몇 마디 올리다가 멈추고 다시 내려 가고 하다가 입질이 끊어지 는 경우로 올림낚시의 특성상 붕어가 약 45도 각도로 몸을 아래로 향해 미끼를 물고 다시 몸을 평형으 로 하고 미끼를 들어 올리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기 몸위에 장애물이 있으면 몸을 들지 못하고 껄쭉 거리거나 몇마디 올리고 가버리는 것으로 추정해본다 종종 챔질해 보면 설 걸려서 붕어가 혼비백산해 연닢을 가르고 36계 하는경우를 볼수 있다 이젠 할 수 없이 미끼를 갈려고 당겨보면 수초,이끼 연줄기 기타 장애물에 바늘이 걸린 걸 알수 있거나 걸리진 않았으나 입질로 연결되지 않는다 미끼를 갈수 밖에없다 .가급적 장애물을 피해서다 그럼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물에 안 들어 가보고 어떻게 알수 있는가 하고 반문 하게 되는데 지당한 말씀입니다 ((1)) 제가 아는 연세가 지긋하신분은 자기가 낚시할 곳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자기 대편성에 맞게 수초 작업 을 하고 바지 장화로 투척 지점을 밟아 다지는 최고의 꾼입니다 ,낚시 예의등 정말 본받을 분이죠 ((2))그런데 일부로 이리할 수 없을땐 찌 서는 것을 보고 대충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소 본인의 찌가 침강하는 속도를 알고 있다면 찌가 하강시 멈칫 멈칫하거나 찌가 비스듬히 누웠다가 비틀 비틀 내려갈 경우중간 중간에 연줄기 기타 장애물을 타고내려 가거나 그 사이로 뚫고 내려가고 입질이 오면 놓치기 십상이고 이상한 현태의 입질이 온다 좁은 소견에 두서없는 글 용서 바라옵고 좋은 의견 주시고 즐낚하십시요 이상 월하였습니다 "뒤꽂이네 봉지달아 내쓰레기 가져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