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차를 출발하엿습니다.
우중이라 걱정반 근심반 콩닥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고속도로를 질주한끝에 아산에 잇는 염치 저수지에 도착하엿습니다.도착하는 비는 주륵 주륵 아주 세차게 퍼부엇습니다.
비를 맞으며 대편성을 끝내고 먼저번에 손실된 채비를 강건히하여 전투 태세를 갖추엇습니다.
그러나~~~~~~밤열두시까지 붕어는 나와주질 않앗죠.
그런데 갑자기 네칸대에서 어신이 왓습니다.
이런 실망이엇습니다. 저항없이 내품에 안긴 붕애는 9치급!!!!
잠시후 다시금 네칸대에서 어신 턱걸이쯤 될려나 이제야 조금 기분이 낳아졋어여!!!
블루길이 어디 피서갓는지 문두 안두들겨보고 잇지안습니까?
때는 이때다 하고 2.8대쌍포에 지렁이를 쎅시하게 달아서 육초대에 장전햇어여!!
왼쪽을 주시햇다가 방금 장전한 2.8대를 보니 찌가 그림보다도 이쁘게 올라오더군요
강하게 챔질한후 꽤나 요동을 치던늠을 단숨에 저의 품으로 자수시켯더니 38급정도 (실측해보니37.0)들뜬
마음을 가라않히고 다시여러차레 입질을 본결과 9치급 한마리에37/35/35/33/32/32/31/30에 도합 9홉수
매우 흡족한 도전이엇죠.~~~~~~아 시원한 아침이엇습니다.
염치저수지에 도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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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음주에 들어가려고 오늘 저수지 한바퀴 돌았는데...
님 말씀처럼 생각보다 녹조가 심각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수영장쪽에서 조금 아래쪽 같네요...
전 주로 팔각정쪽에서 했었는데..루어꾼들 싫어서요...^^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