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보 낚시갔다
밤새 꽝치고 철수길에 보 건너다 낚대발견.
간밤에 옆조사님 36대 물고 간놈 40대 던져 걸어 낚았네요.
이러면 36대로 낚은건가? 40대로 낚은건가요?ㅋ
조사님께 손맛 안겨준 낚대 붕어 전해드리고 컴백홈.
올봄 출조때마다 특별한 일이 꼭 생기네요. ㅋ
붕어사진은 조사님 오시는 동안 찍었네요.
우쨌든 찌맛손맛 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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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잡은 사람이 붕어 임자입니다.
지난주 짬낚에 낚시 초보 동생 데리고 가서
지렁이만 동생이 끼고. 포인터에 제가 투척해주고. 찌는 같이 보고. 챔질은 동생이하고, 수초감아서 제가 대 넘겨 받아 붕어 빼내어서 잡았습니다.
붕어는 누구 것이죠? ㅎㅎ
다리위로 물이 넘어 흐르죠.
새벽부터 비와서 고립될까봐 아침장포하고 철수.
밤새 꽝쳤는데 저놈이 건너편에서 찌를 오르락내리락 수십번해주고 손맛도 안겨줬으니 고맙줘ㅋ
붕어는 낚대주인에게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