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평도 안되는 그림같은 소류지에..

12월의 첫째날.. 이미 많은 월척님들이 줄을 자르셨죠?? ㅎㅎ 낮날씨가 워낙에 좋았던 탓인지 데스크는 오전부터 붐볐습니다. 예정된 출조이긴 했지만, 계속되는 호조건이라 여느때와는 또 다른 기대를 안고 물사랑님과 월조사님이 경남 합천으로 향하였습니다. 조금전 물사랑님은 여섯시경 이미 2.1~4.0까지 아홉대의 대를 편성하고 난 뒤 식사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고 월조사님은 갈대제거 작업이 늦어져서 현재까지 대를 다 펴지 못한 상태라 합니다. 간단히 저수지 그림을 그려보면요.. 경남 합천군 가야면 우무리에 있는 천평이 채 안되는.. 정말 연못같은 평지형의 소류지이구요.. 상류에 갈대가.. 둑방쪽으로는 물버들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반달이 머리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수심까지 낮은 탓에 지금 시간은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아 일단 10시쯤까진 취침하면서 일단 몸을 만들고(?) 난 뒤.. 달이 넘어가는 12시경부터 본격적으로 쪼아볼 야심찬 작전으로 오늘 실시간에 임하시겠다는 물사랑님 전언입니다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이젠 12월달이고.. 연세도 있으시니(ㅋㅋ) 부디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라면서 여러 월척님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아침에 불쑥 사짜 한마리 들고 들어 오실거 같은 이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