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마리입니다
이번에도 퇴근 후 밤낚시하고 왔네요 ^^;
청도 우봉지입니다
저같은 경우 특파원 조황을 자주 보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찍어두거든요
대구 날씨가 폭염이고 시원한 계곡지를 찾던 중 그렇게 찍어둔 곳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하니 골자리가 두군데 보이고 한군데는 두분의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다른쪽으로 가보니 주차하고 바로 낚시할 수 있는 명당 포인트가 있습니다 ^^

3.6칸~4.4칸 총 8대....
바닥채비, 옥수수미끼....
전체적으로 수심은 그리 깊지 않고 1M 50 내외정도입니다
수초는 거의 없는 맹탕에 바닥은 뻘이고 약간의 청태도 보이네요
대편성 다 끝내고 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시간을 보니 9시가 조금 넘어가네요
오랜만에 전자케미 셋팅하고 그 빛을 보고 있자니 정말 밝습니다 ^^;
역시 계곡지답게 해가 떨어지자 시원합니다 ^^
이 맛에 계곡지 오는 거겠죠ㅋ

우봉지는 청정지역인것 같습니다
길에는 고라니가 돌아다니고 반딧불이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하필 제가 자리한 곳이 수달의 사냥터인것 같더군요
수시로 왔다갔다 하네요 ^^;
난감합니다ㅋㅋ
입질 없는건 둘째치고 깜짝 놀랍니다
여기가 핸드폰 통화, 인터넷 안터지네요 ^^;;
불빛 하나도 없구요
암흑입니다ㅋㅋ
이런 분위기에서 갑자기 수달이 헤엄치거나 옆에 지나가면.....ㅜㅜ
첫입질은 12시경 7치를 시작으로 4시까지 간간히 입질을 하더군요
7치가 주종이고 9치 한마리가 제일 큰 사이즈네요
고기는 라이징하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배수가 진행중이어서 먹이 활동이 예민한가 짐작해봅니다
더군다나 수달이 왔다갔다 하니....ㅋㅋ

5시 30분 더이상 입질이 없어 더워지기 전에 철수했습니다
출근해야하니까요 ^^;

주차 자리는 한 5군데 정도 보이네요
배수가 진행중이라 비오면 한번 더 들어가봐야 할듯...
무엇보다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됩니다
SK텔레콤입니다
참고하세요 ^^
월님을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수질이 좋다하니 다행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물맑고 공기좋은 곳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랬만에 우봉지 소식 접하니 반갑습니다..ㅎ
부럽습니다. 회사다니는 저에겐 꿈같은 일이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푸른길님 댓글 감사합니다.
초행에서 월이면 그날은 로또사야합니다. ^^;
수박골님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 청도쪽 오시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여름낚시엔 최고인것 같습니다.
청록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 여기 가물이도 많은가 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하늘위정원님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회사다니는 봉급쟁이랍니다.
6시 30분 퇴근......점심 시간에 잠시 나가 장보고 필요한거 사고....
퇴근하자 마자 출동!!
그나마 와이프와 딸램이 평일 1박으로 여행을 가서 맘편히 낚시했네요. ^^
밖에서 노숙....밤낚시하고 바로 출근하면......솔직히 죽을맛입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특히 점심 이후엔......
그래도 또 반복하는건 병일까요....??
수고하셨습니다
7~9치라해도 빵도 좋고, 예쁜 붕어이네요^^"
수고 많으셨네요
고기는 있나보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