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이곳에는 붕어 월척만 올리는 곳인데 제가 잘못 올렸는지 모르겠네요~ㅎ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이곳에라도 올려야 될것같아 사진 올립니다~
저는 집이 굴포천에서 가까운지라 시간나면 자주 가는곳입니다
이날은 찌를 볼수없을 정도로 바람도 많이부는 날이었네요
그래도 꾸준히 및밥 투여하며 앉아 있는데 찌가 갑자기 솟구치며 그냥 빨려들어가더군요
챔질 하는순간 핑~하며 나무뿌리에 걸린느낌이 들더군요 잠시후 피~융 하며 그냥 처박더군요
이거 도대체 뭐야?
낚시대는 간신히 세웠지만 이놈이 어굴을 보여줄 생각을 안하더군요
언듯 약 20년전 소양댐 대곡리에서 6키로짜리 향어 걸어던 생각이 불현듯 스치더군요~ㅎ
그래! 너 임자 잘못 만났다 한번해보자..
채비는 완전 대물채비를 했는데도 불안하더군요
주위에 낚시하던분들 도대체 뭐야하며 몰려들더군요~ㅋ
대가 활처럼 휘며 팽팽한 한판승부를 겨룬지 15분 드디어 그놈이 자태를 들어내더군요
"우~와 적어도 미터급은 되겠는데"하며 주위에서 웅성 웅성~ㅋ
저도 그놈을 보는순간 긴장이 되더군요
어떻하던 끌어내야한다는 각오가 서더군요~ㅋ
25년 낚시 노하우를 총동원 20여분 승부끝에 제가 이겼습니다~
끌어내어 재보니 78cm정도 되더군요
인증샷만 하고 바로 방생했네요
지나가던 어떤분 "아저씨 저한테 파시면 안되나요?" 하더군요~ㅋ
집 가까운곳에 손맛 볼수있는곳이 있어 좋네요
벌써 이곳에서 붕어4짜는 아직 못 걸었지만 37센티 까지는 걸어봤네요
조만간 4짜 걸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생도 멋있고 몸맛 축하드립니다
담엔 붕어 큰녀석으로 인연 맺어시길 바랍니다
왔는데 언제한번 가봐야 겠네요.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언제 대물이 걸릴지 몰라 항상 똑딱이는 우측 주머니에 지니고 다닙니다~
현장감 있는사진 찍을려면 기동성이 있어야 되니까요~ㅎ
전 건너편에서 낚시 했습니다..ㅎㅎ
잉어 나올까봐 겁나요..ㅠㅠ
담엔 꼭 붕어로 올리시길 바랍니다 ^^;;
얼굴은 물론 놓아주는미덕까지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