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들고 혼자서 어찌할수가 없어서 같이온 붕알친구커플 오빠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빨리오셔서 도와주시더라고요~ 물속에서 꺼내보니깐 헉!!!!!!!!!!!!!!!!!!! 아가가 아니고 큰 붕어였습니다 붕알친구오빠가 보더니 30센티정도 될꺼같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막흥분해서 울달링한테 전화해서 자랑했습니다 ㅎㅎ
얼마후 울오빠 와서 옥수수 새것으로 끼우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약 8시에서 10시 사이에 울 붕알이 34센티정도 되는거 한마리 더 잡고, 9치급되는거 하나 더잡았습니다 ^^*
예전에 고기잡을땐 찌가 쑤욱 올라왔다 쑤욱 내려가서 잡는 타이밍을 판단하기 쉬웠는데...ㅎㅎㅎ (사실 이때도 좀 둔하긴 했습니다 ~ ㅋㅋ 챔질도 우아 하게 한다고 ㅎㅎ이번에도 챔질 우아하게 해서 한마리 놓쳤거든요 ~)
이번에는 그런현상은 별로 없고.. 그쪽에서 사는 붕어들은 다들 소심한지.. 구분이 안가서 저는 잘못잡겠더라고요 얄밉게도 울붕알 아가 붕어든 큰붕어든 자기혼자 독식하고..미웠습니다 다른때같으면 저보고 2번대 입질온다 .. 이렇게 말하고 제가 2번대에 손대고 있으면 채!!!! 이렇게 갈차주었는데 이번엔 자기혼자 여기잡고 저기잡고 .. 저 입 대빨나왔습니다 투덜투덜 거리자 울 붕알이 "이제 쟈기가 잡아 ~ 오빠가 갈차줄께 " 이러는거에요 다시 신나서 눈뜨고있으니깐 왠걸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거에요 갑자기..그와중에도 울붕알 자기혼자 또 낚더라고요 엉엉 ㅠ 이젠 내가 좀 잡아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자 입질은 없고.. 우리둘만의공간 담요속에 퍼지는 훈훈함때문에 또다시..잠들었습니다. 새벽에 눈뜨자 바람한점없고 고요했습니다. 구름도 없고 달도 무척이나 밝았고요 오늘은 왠지 4짜가 나올듯했습니다 그래서 붕알한테 오늘은 4짜를 꼬옥 잡을수 있을것만 같다고 큰소리 뻥뻥쳤죠 ~ 근데 입질한번 없더라고요 ㅎㅎ
부탄가스를 넉넉히 준비하지 못해서.. 울붕알 자기는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난로두개 있던거 하나는 제뒤에 하나는 제앞에 두개 틀어주면서.. 감동을 주더라고요 자기는 하나도 안춥다고 뻥치면서요.. 제가 자면서 춥다고 쨍알됬었나봅니다. 오빠가 차에들어가서 같이 자자고 막그랬는데.. 그게 저 따신곳에서 재우고싶어하고 오빠도 난로없어서 추워서
그런거구나.. 생각들더라고요
그때 차에서 자자고 했는데 제가 고기잡는다고 막싫다고 그랬거든요 이제 생각해보니깐 고맙고 맘아프네.. 이글 보고있을 쟈기 고마워 안나뷰 쪽쪽 ♡
아침에 몇마리 더잡고 월척급붕어들과 기념사진 찍고 ~ 다~ 방생해주고 집에왔습니다 ㅎㅎ
제가 월척이건 아가붕어건 별로 관심 없어하니깐 울붕알이 ㅋㅋ 다른사람은 잡고싶어도 못잡는데 너는 낚시대 만질줄도 모르는 애가 월척 잡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줄 아냐고 막그러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오빠랑 오면 언제든지 또 잡을수 있는데 멀 !!" 이러니 막웃더라고요 ㅎㅎ 기여웠나봐요 *^^*
여기붕어는 정말 이뻤어요 최고 이뻣습니다. 붕어가 황금색이에요 .. 제가 가끔 월척티비 보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붕어들은 밝은색에 얇은 붕어들인데
토요일날 잡은 붕어들은 보리차색처럼 황금색 이더라고요 너무이뻤어요~
올해 처음들어 붕알이랑 함께 낚시갔는데 큰 붕어잡아서 기분좋고 다시한번 울 붕알이 참괜찮은 남자라는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햄볶아요 ♡
참 ㅋㅋ 좀이따 퇴근후에 사진올릴께요 ~
나두 낚시조아하는 여친있엇으면 좋것다... ㅡ,.ㅡ;
ㅇ ㅏ.............갑자기 낚시가 엄청시러진다...............접을까나..............쩝쩝.ㅡ.,ㅡ;;;
전에 붕알님도 모자이크 우째던 대단한 실력이라고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월척에 꽝 조사님들을 긴장하게 만드네요.
예쁜 사랑도 잘 키워가세요....
축하드립니다.
월척 상면을 축하 드림니다 여성분이 대단 하시네요
다음엔 붕어보다 달콤님얼굴 이빠이 크게올리세요^^
김천 붕알님 처음뵙던 그저수지 맞죠..청태구디~~~~
예쁜사랑 사짜 오짜까지 키워나가세요....
여조사님 이쁜얼굴도 좀보여주시지..ㅎㅎ
어복이 충만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항상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유의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대충봐도 대단한 미인인것 맞습니다.
두님의 사랑 영원하시길...^*^
근데 울붕알!!~~울붕알~~! 하니깐 자꾸 웃음이 나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
근데요 붕알님 별명을 바꾸시는게 좋을듯
ㅋㅋㅋㅋㅋ
부르기도 좀 거시기하고 쓰기도 좀 뭐한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제는 월 하기도 어렵겠습니다.
울 마눌님도 낚시좀 좋아했으면......하는바램이~~~
부러움가득한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 ^-^
난 매일 마눌님 눈치나 보며 낚수를 가는데.......
이렇게 같이 다니니 월메나 보기도 좋고
잼날까요....... 난동 울 마눌 꼬시가 함갈라꼬 이글을 보여주니
날추분데 뭔 고생이냐고 딱 잘라 버립니다.
하여튼 월이 축하 드려요......
워리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월돌이 축하 축하 해요
만어복 하이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안출하세요.^^*
너무 야해욧~!!
붕알 달콤님..너무 부러워요............................거봐요 야하뎃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