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전에 그냥 낚시대 서너대 펴고 밤낚시하면서 심심찮게 월하던 나였기에 어복이 있다 믿었던 나였기에..
내가 대물낚시 하면 얼마나 마늬 잡을까라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그런생각에 빠져 시작한 대물낚시
다대편성 ,받침틀 ,고부력 삼나무찌 ,투박한채비 .....그런 밤낚시 하루 하루 날만늘어가고 벌써일년
드뎌 나즈막한 5센치미터 찌솟음 그리고 2센치정도 네려 가나싶더니 숨이 멎을듯 몸통까지 한 5초간 올라오는
마지막 케미컬나이트의 향연 끝의 쳄질 5호줄이 뿜어내는 베이스 기타 의 반주 소리 .. 시각 촉각 청각으로 이뤄지는 그끝에
나라는 인간이 서있고 "그래 이게 낚시의 카타르시스다" 라 느끼는 순간 담배 한개피의 연기 에 모든걸 띄어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꾼의 마음 ...작은 월척으로 전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 참고로 옆에서 삐딱하게 찍혀서 주둥이 부분과 입이 일치하지않은듯보여지지만 위에서 보면 정확히 일치한다는점 강조드립니다..ㅋㅋㅋ
올해 드뎌 첫 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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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일시 | 장소 | 미끼 | 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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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사진상 옆에서 찍혀서 주둥이 부분이 자밑으로 내려간듯보여지지만 아닙니다. | 5월 17일 | 영천 삼귀못 | 새우 | DH 천지 토너먼트 35칸 498 5호 원줄 케브라 4호목줄 |
나두 잡구싶다 큰걸로 ......
강가에 함 드리댈려구 준비하구 있구만... 언제 평일날 하루쉬면 전화주셔 군위 강가에 함 들어가게.....ㅋㅋ
멋진 찌올림 끝에 올라 오는
월척ᆢ
그맛 때문에 대물낚시를 하는거죠.
축하드립니다~~~
삼귀못 상류에서 밤낚시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축
축
글이 생동감 넘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