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 공무로 아침도 점심도 몬먹고
반나절 떵줄 빠지도록 돌아댕기다
겨우 짬뽕 한 그릇 얻어묵고
또 마무리 볼일 보고나니 16시경
이쯤되면 해도 짧은데 낚시꾼은
무지 깝치게 되죠
도착 하자마자 장비 내려놓는데 뭐가 안보이고
또 뭐가 안보이고ᆢ
두 번이나 수퍼 댕기오고ᆢ이긍
그래도
붕순이는 곽조사 맴을 알아 줍니다
40대 12시방향 수심 1미터근처
싸랑하는 월바라기 선배님이
작년 이맘때 쯤 선물해 주셨던 자립찌를
2단 배꼽치기로 올려서 멈추는 찰나
하루 스또레스가 단방에ᆢㅎㅎ
간밤에 37이었는데 우째 헠!
마름도 거의 안보이고 물깔은 뻘 정도인데도
악취는 맡을 수 없었네요
입 돌아가지 않은 깨모기 조심하시구
가을붕순이 만끽하시길ᆢ
08 시경 바늘 펴놓코 도망간 5순이는
담 기회에 상면하는걸로ᆢ에라이!
우람한 빵순이 ᆢ문제의 그 아가씨!




말지천에 아직 릴꾼들있으신가요?
모든 분들 시즌마감
대박조황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