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주일내내 초봄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역별에서는 심한바람을 동반한 악천후로 전체적인 조황은 부진하였지만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인해 월척급도 다수 확인이 가능하였으며 두드러지게 조황이 좋은곳은 역시나 남도에서도 수로권조황이 좋은 한주였습니다.
가장먼저 과역면 오도수로입니다.
현재 갈대밭사이사이에서 지렁이미끼에 준척급이 자주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대어 33cm를 비롯하여 준척급이 많게는 10여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두원면 동촌수로입니다.
전역이 갈대와부들 연안뗏장으로 이루어진 동촌수로에서는 낮부터 밤낚시까지 조황이 두드러지게 좋은곳으로 미끼는 지렁이와 밤낚시에는 새우가 잘 듣는 곳입니다.
포두면 우산지입니다.
큰저수지와 작은저수지로 형성된 이곳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조황이 좋은곳이지만 추워질수록 씨알이 굵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만 현재 악천후의 기상여건상 좋은조과는 보이질 않고있습니다.
낚이는 주종의 8치급의 씨알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두원면 구룡지입니다.
마을내에 위치한 구룡지는 전역이 수초로 덮혀있는 아담한 소류지입니다만 씨알면에서도 어디를 비교해도 조황이 좋은곳이지만 현재는 6~8치급이 주종을 이루는 상황입니다.
배수는 이루어지질 않고있지만 년중 이모작을 하는 여건상 배수상황을 확인하고 출조를 해야할 곳입니다.
풍양면에 사동지입니다.
한겨울내내 낚시가 가능한곳이며 현재는 전혀 입질을 받지못하고 있어서 한산한 분위기이지만 추워질수록 조황이 살아나는 특징을 보이고있어 추천하고픈 저수지입니다.
미끼는 새우이며 참붕어채집후 미끼를 사용하시면 좋은곳입니다.
대서면 율곡지입니다.
지렁이와 새우미끼에 32cm 2수가 총조과이지만 겨울에 4짜급이 배출하는 곳으로 부분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모작을 위한 배수이기에 이번주 눈소식과 비소식에 만수위를 찾는다면 조황이 살아날것으로 예상되는곳입니다.
대서면에 위치한 개명지입니다.
유난히 지렁이미끼에 4짜급이 나오는곳으로 대낚시보다는 릴낚시에 조황이 좋은곳입니다.
주차여건이 그리좋질 않지만 인근낚시인들에게는 인기가좋은 저수지입니다.
여러곳으로 알아보았지만 역시나 수로권이 강세이며 미끼는 지렁이를 가장 선호하시는것 같습니다.
일년내내 붕어와의 만남을 위해 수고하신 조사님들을 위해 무자년에도 더욱 알찬소식을 가지고 뵐것을 약속드리며 하루남은 2007년도 잘 마무리하시고 어복충만한 2008년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