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산란 징후가 보인다고 하여 조황 확인차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없어 낚시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그러나 부남호는 오히려 이런날은 입질이 아주 약해 낚시하기에는 아주 까
다로은 날씨이며, 오히려 적당히 바람이 불어 수면이 약간의 파도가 쳐야 입
질도 시원합니다.
조황 확인차 돌아다니던중 철수하시는 조사님이 계셔서 물어보니 입질이 없
어 일찌감치 철수하신다고 하여 그자리를 물려받아 대를 펴보았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입질이 아주 약해 ―찌맞춤 하지않으면 입질을 하는지마는
지 구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대편성한지 30분이 지나니까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6,7치급이 나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8치급이 주종으로 나옵니다.
대편지 2시간도 안되어 20여수 넘게 나옵니다.
이후 사진 찍는것도 무의미한것 같아 더이상은 안찍었습니다.
간만에 찌맛, 손맛 실컷 볼것 같았습니다만.........ㅠㅠ
60cm급 잉어 훼방꾼이 나타나 온동네를 휘젓고 다녀 어장을 완전히 망가트
려 대를 접어야만 했습니다.
터지지도 않아 끌어내느냐고 10여분간 애좀 먹었습니다.
이후 30여분을 앉아봤지만 더이상의 입질이 없어 대를 접었습니다.
9치급의 배를 보니 조만간 알을 쏟을것 같습니다.
평균 8치급으로 약 두어시간 동안 20여수는 넘게 잡은것 같습니다.
마침 철수하시는 현지꾼의 조황을 보니 열댓수의 조황을 올렸습니다.
가끔 갈대를 툭툭치고 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 받쳐준다면 빠르면 다음주말 부터는 산란이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않
을까 생각됩니다.
잘~~~~`생겼어요
수고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