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물그릇이 얼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제 조황 확인차 나섰다가 거센 바람에 포기하고 돌아오다 요즘 제철인 두
릅과 고사리를 채취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주말 못자리한다고 배수를 하는 바람에 주춤하던 조황이 토요일 오후부
터 오늘까지 배수를 중지하였으며, 엊그제 약간의 내린비로 조금이나마 수위
가 올라 좋은 조황이 예상되었습니다.
어제 출조하신 조사님의 조황입니다.
올새우로 37,8cm의 대물붕어를 비롯하여 월척 3수와 준척급 2수를 낚으셨
습니다.
준척급 이하의 붕어는 즉방하셨다고 합니다.
조황 확인하는 중에도 8치급을 낚으셨지만 잔챙이라고 즉방하십니다.
역시나 어제 출조하신 다른조사님들도 살림망은 담겨 있었습니다.
저도 대를 펴보았지만 대 편성과 동시에 바람이 터져 맞바람이라 추워서 바
로 대를 거두었습니다.
요즘 시기에 생미끼에 대물붕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조황이 다음달 모내기를 위한 배수하기전 까지는 지속되기 않을까 조심
스레 예상합니다.
축하합니다 수고 했어요
잘 봤어요
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