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cm 대물 붕어가 가을을 재촉 합니다.

어느 저수지를 가더라도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어느새 색을 바래가는 초목과 수면에 비친 반영이 가을의 한 복판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하는데요. 낚시 또한 완연한 제철인듯 합니다. 체고 높은 대물이 출현 하는가 하면. 마릿수 월척이 선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산의 대표적 대물터 들에서 연일 월척 소식이 들리면서 지역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는 충분 한것 같습니다. 남산의 자라지,반곡지,요리지 등에서 호조황을 보이고 있으며 영천.경산.청도 어느곳을 가더라도 분위기에 매료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또한 경산 진량의 연지와 심천새못,압량의 갑못등 평지형 저수지들의 마릿수 행진이 이어지면서 발걸음을 바쁘게 만들고 있는 지금이 진정 최고의 시즌이 확실 한것 같습니다. 요즘 상대적으로 한적한 경산 남천의 오붓한 저수지 몇개를 둘러보고 넘어 가겠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알고 있는 조자골못 입니다. 저수지가 아담해 몇자리 나오지는 않지만 워낙 산속이라 언제나 한적한 곳입니다. 물속 환경이 좋아 보입니다. 연안으로 발달한 때장 수초가 꾼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것 같습니다. 이곳은 남천 대명리에 위치한 이목지 전경 입니다. 현재 이목지 근처에는 머루포도의 수확이 한창 입니다. 포도 수확이 끝나는 쯤에 한번쯤 들러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조금 위쪽 골짜기에 지암지 라는 곳이 있습니다. 마을 위쪽에 위치해서 폐수의 유입이 전혀 없는 깨끗한 저수지로 특히 떡밥 낚시에 좋은 조과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도 역시 아직도 농작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포인트를 원하신다면 시기를 조금 늦춰 찾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조자골 저수지 아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라니 한마리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관계자에게 연락해 치우라고는 했습니다만. 과히 보기는 좋지 않죠? 이런 산길을 다니실때는 조금 천천히 다니심이......... 일설 하고............ 지난 조황을 점검해 보갰습니다. 평소 보다는 조과가 많았던 한주 같습니다. 미처 확인 하지 못한 조황이 많아 송구 스럽게 생각하며 붕어 구경 하면서 행운도 함께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남산의 밀못에서 청수 조우회의 시종일관님이 손맛을 보셨습니다. 밀양지에서 32cm 의 월척 손맛을 보신 서정화님. 대구 수성구 원장지에서 월척소식을 전해주신 칵테일 바 님도 계시고요. 요리지에서 이쁜 붕어를 낚아 손맛을 보신 초생달님도 계십니다. 갑못에서 34.5cm 의 월척을 낚으신 박영석님. 남산의 소류지에서 두마리의 월척을 낚아 기뻐하시는 만방조우회 총무님. 모두 모두 축하 드립니다.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경산 진량의 신제지 에서 48.5cm 의 대물 붕어를 낚아 세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신 안촌 사랑님 이신데요. 공식적인 기록으론 신제지 최대어가 아닐까 합니다. 대물을 낚으신 안촌사랑님께 축하를 드리며 이붕어 구경 하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직 현재 까지는 수족관에 잘 살아 있는 모습 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어제밤 남산 밀못의 조황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상류에 자리를 잘 잡으신 분들은 2~3마리 정도의 월척 손맛을 보셨다고 하니 꽤 즐거운 밤이 아니였나 싶은데요. 이번주말은 날씨도 그런대로 괜찮고 하니 모든 분들에게 어복이 고루 고루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