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중 가장 힘든낚시여건인 배수기철을 맞이하여 고흥권대부분에서 저수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끔들려주는 4짜급과 월척급은 낱마리에 그치는 한주였습니다.
지역별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먼저 고흥읍 고소리에 위치한 유동지(사동제)입니다.
부들과 뗏장이 잘 발달된 곳으로 동트기전 지렁이미끼에 월척급은 낱마리에 그치고 있지만 차츰 되살아나는 수위로 21~27cm급으로 많게는 10여수 적게는 5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체고가 무척이나 좋은 9치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덕면에 위치한 신양지입니다.
50%의 저수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생새우미끼에 최대 36cm를 비롯하여 준척급은 마릿수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일 많은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시고 계십니다.
고흥호입니다.
넓은 수면적을 자랑하는 고흥호는 현재 50%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부분적인 배수가 진행되는 시점이라 힘든낚시여건입니다.
잘 발달된 침수수초를 공략하시면 월척급은 만날수 있습니다.
고흥호월척입니다.
본제방 우측 골자리부분에 수심은 1미터정도 되지만 살치와문저리에 극성스런 입질에 힘든낚시여건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보여주는 월척급과 낱마리에 그치고 있는 준척급손맛을 볼수가 있습니다.
벌교 퇴산지입니다.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중 34cm를 최대로 준척급도 자주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붕어미끼에 가끔 50cm를 넘는 가물치 공격에 힘이 빠지지만 배수기철 가장 유력한 대물터입니다.
점암면에 위치한 강산수로입니다.
보트낚시인들의 조과이지만 38cm를 최대로 월척급은 2~5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지렁이미끼에 가끔 올라오는 블루길을 극복하신다면 마릿수손맛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포두면에 위치한 우산지입니다.
50%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은저수지 부들밭 사이사이에서 낱마리에 월척급을 보실수 있는 상황입니다.
큰저수지 부근에는 공사가 진행되어지는 상황이라 낮낚시보다는 밤낚시에 조금씩 조황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남 순천시 서면 구상낚시터에서는 2008년 KSFA배 춘계민물낚시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낚시사랑 회원님들의 시상모습입니다.
점차적으로 되살아나는 수위로 꾸준하게 월척소식이 들려올것으로 예상되는 고흥권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인만큼 잔손맛에 그치더라도 분위기좋은 곳에서 친한 벗과함께 하룻밤 낚시를 하신다면 그보다 좋은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한 한주 되시길 바라며 고흥권소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6월1주차 고흥권조황소식
향기나는대물낚시 / / Hit : 4170 본문+댓글추천 : 0
항상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