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말복이 지나면서 아침 저녘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이제는 밤낚시를 할만 합니다.
아침 저녘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은 무더워 해 뜨
자마자 조사님들 철수하기전에 조황 확인코자 매장을 나섰습니다.
무더위를 이긴 들판에는 하루가 다르게 벼이삭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른 바닷가를 오늘은 일부러 해안가로 돌아봤습
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피서객도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 해수욕장이 한
가하기만 합니다.
막 철수준비를 마친 조사님을 만나 조황을 살펴보니 최대 9치급까지 마릿수
의 조황을 올리셨습니다.
또다른 조사님을 만나 조황을 물어보는중에 입질을 받아 랜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달넘게 비가 안오다보니 저수지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갔으며, 아직은 연
과 말풀등으로 수면이 덮혀있어 계곡지가 아닌 평지형저수지에서의 낚시는
조금 힘듭니다.
수심이 깊은 계곡지가 아니면 당분간은 수로권으로 출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