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면 대물-최고의 시즌을 맞았습니다.

추석 연휴,즐겁게 지내 셨습니까? 한가위를 지났다고 생각하니 가을이 무르익은 느낌 입니다. "야 ! 어제 그못에서 대박이 났다더라" "ㅇㅇ 못에서는 하루 저녘에 4짜만 ㅇ마리 땡겼다더라" 이런 소리 들으면 가슴이 설레 입니다. 근래 흔히 들을수 있는 말들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실상은 대물 구경 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렇지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입질은 살아나는 추세 입니다. 지금은 달이 너무 밝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 그외의 조건은 모든 것이 만족 할만한 수준 입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남산의 밀못에는 소음 때문인지 마릿수가 뚝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수위,수온등오로 보면 언제던지 대물의 입질을 받을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평지형 저수지 들의 꾸준한 약진은 여전한 편이며 어봉지 등 수초 형성이 양호한 계곡형 저수지의 제철이 도래 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이번주의 조황으로 미루어 경산 지역의 대표적 부들밭인 안촌지,속초지등과 마곡지,대곡지.후곡지 등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도달 할수있는 청도 유등의 연지나 오부실, 그리고 무등쪽 저수지 들도 이제 서서히 붕어가 비치고 있으니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꽤 괜찮은 씨알들이 비친 한주 였습니다. 역시 최고의 호조황을 보였던 남산의 밀못에서 하루에 세마리의 춸척을 낚아 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두리님! 안촌지 부들 밭에서 한번의 큰 터트림 이후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jck6108님의 38.5 cm 의 대물 붕어 북영천 소류지에서 38cm의 대물과 32.3cm 의 월척을 동시에 히트해 ID 를 무색케 하신 꽝조사님. 도심의 그림같은 소류지 밤못에서 39 cm 와 36.5cm 의 대물을 손맛보신 최은철 조사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물과의 조우를 즐기 셧는데요. 걸면 대물이라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이번주도 특별한 비소식이 없는 좋은 날들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밤새 찌를 주시해야 하는 대물 낚시가 결코 쉬운 장르는 아니지만 집중과 부지런함 만이 좋은 조과와 비례 합니다. 영글어 가는 대자연과 함께 어복 충만한 주말 맞으시길 기원 드리면서 가을이 충만한 밤못과 월드컵 경기장 옆의 원장지 그림을 담아 보았습니다. 베스가 많아 대물이 많기로 유명한 밤못, 두개의 부들 군락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포인트가 많이 나옵니다. 원장지는 몇일전 두마리의 4짜가 배출 되면서 관심이 많이 높아 졌습니다. 때장과 말풀이 조화롭게 잘 발달한 이곳은 늦 여름부터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 하는데 밤 1시 이후에 잦은 입질을 보이는 특색이 있습니다. 원장지 4짜 소식을 전해 주신 분이 오늘 자리가 없어 둑에 자리를 보고 있습니다. 무너미 근처에 삭아내리는 말풀 군락이 있습니다. 제거기로 적당한 구멍만 만들어야만 낚시가 가능 합니다. 한 이틀 이곳에서 8~9치 붕어로만 손맛을 보신 초심님이 오늘은 포인트를 옮겨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대 편성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거의가 생자리 수준이라 어느정도 작업이 필요 합니다. 연인,또는 가족끼리 쉽게 찾을수 있는 곳으로 밤에는 거의 인적이 없습니다. 아빠를 따라나서는 것만도 대견한데 고사리 손으로 떡밥까지 만들고 있는 미래의 조사님.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즐낚 하시고 가져가신 쓰레기는 꼭 되가져 옵시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