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청도권 붕어 조황정보

올해는 비가 아주 적당히 내리는것 같습니다. 조금씩 수위를 높히다 보니 흙탕물의 유입도 적었고 저수온 현상도 그리 심하지 않아 시원함 속에서 장마철 낚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낼 모레가 삼복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인데도 더위와는 거리가 멉니다. 대부분 저수지 들이 만수가 되다 보니 비록 낟마리 지만 월척급 들의 얼굴을 볼수 있으며 준척 이하의 마릿수 손맛은 어디 서라도 쉽게 접할수 있는 호 시기임이 분명 합니다. 주말에 내릴 것이라던 비소식은 조금 멀어진것 같은데요. 오히려 더이상의 비가 없다면 조건은 더 유리해 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영천 대창의 채산지,본촌지 등에 붕어가 보이면서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우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구지,구룡지,직동지 등도 여전할 것입니다.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경산의 속초지,안촌지 등은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와중에 미리 자리를 잡아 장박에 들어간 분들도 눈에 띕니다. 안촌지에서 올라온 이쁜 붕어들의 자태 입니다. 낮에도 심심찮게 입질을 볼수 있으며 부들밭에 자리를 잡는다면 대물의 입질도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를 주신 좋은 친구들의 안촌사랑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대구의 연경지 에서도 밤낚시에 잠이 안올 정도로 입질이 들어 오는데 새볔까지 아주 재밌는 낚시를 하고 왔다는 비알리 님의 전언 입니다. 마릿수도 꽤 괜찮은것 같고 씨알도 8~9치 급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전지로 출조를 나가셨던 초심님은 턱걸이로 손맛을 달래고 왔으며...... 역시 용성권으로 출조 하신 김현철 님은 보기좋은 34cm 의 월척을 낚았습니다. 이제 강낚시의 계절에 들어섰습니다. 금호강을 끼고 있는 대구 경산권은 강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한창 올라오는 붕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또한 청도,밀양권 으로는 꺽지 루어 낚시가 한창인데 잔손풀이를 즐기시기 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대구 수성IC 에서 출발해 약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청도. 이제 근거리 낚시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도 천에는 붕어낚시도 제 시즌을 맞았는데 유등교 아래쪽으로 출조 객들이 많으며 마릿수 보다는 씨알 위주의 낚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상류인 이서와 풍각 사이의 구간에서도 입질이 제대로 붙은것 같습니다. 각남 SK 주유소 맞은편 강에는 수초대가 잘 분포되어 있고 수심도 적당해 분위기가 한참 고조 되어 있습니다, 근간에 조황도 좋은데 큰 비만 없다면 이런 조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입니다. 풍각 쪽으로 좋은 계곡지 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군데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이면 경치가 좋고 특히 물이 맑으며 붕어의 힘이 좋아 낚시인 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중에 하나인 안국지 모습 입니다. 아직까지 만수 까지는 약간 부족한 실정이나 상류에 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으며 고기들의 움직임이 많은 것을 보니 ........... 근래 낚시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을 볼수 있는데요. 어디를 가나 이렇게 젊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낚시계로 본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생각 되어 집니다. 대산사의 길목에 있어 대산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역시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여름 낚시터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번주말 클럽 좋은 친구들이 정출 장소로 정한 함박지 입니다. 약 만평 이상의 수면적을 가진 대형지로 연안의 수위가 2m 정도로 고르게 나오며 진입이 쉽고 자리가 넉넉해 피서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현재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데 상류 계곡에서는 아직도 맑은 물이 흘러 들어 오고 있네요. 낮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까?. 낮에도 8치 급의 이쁜 붕어가 입질을 해 주는 군요. 계곡지 답지 않게 체고가 상당히 좋아 힘이 장사라고 합니다. 경산 자인의 천마지 에는 몇일전 4짜 배출 이후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으며 오늘도 많은 분들이 벌써 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미끼는 새우와 메주콩이 골고루 잘 듣는 편이며 씨알도 아주 준수 하다는 군요. 남산의 밀못.전지.요리지 등도 무너미가 약간 넘는 정도의 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꼬박지,게양곡지,대곡지,현내지,마곡지 등도 최고의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합천댐도 오름 수위를 보이고 있고, 토종 붕어와 떡붕어가 섞여 낚이고 있는 가운데 손맛볼 확률이 높으며 이곳 저곳에서 붕어 소식이 시시각각 들리고 있네요. 그렇지만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실망을 안고 돌아 올수도 있습니다. 일주일간 바쁘게 사셨다면 좀더 느긋한 마음으로 저수지를 찾는것도 좋겠지요? 탁트인 가슴과 아름다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 올수 있을 것입니다. 장마철 안전에 특히 유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 십시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